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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잃어버린 기억의 문 열었다…강태오, 진구 향한 복수심 폭발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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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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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잊혀졌던 진실이 김세정의 기억 속에서 되살아나며 강태오의 복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에서는 얽히고설킨 궁중 비밀과 뒤틀린 권력의 그림자 속에서 박달이(김세정)가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기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극 초반, 이강(강태오)은 김한철(좌상대감, 진구)을 찾아가 계사년 사건의 실체를 캐물으며 분노를 드러냈다. 좌상대감이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정황을 잡은 이강은 "가족 건드리는 건 반칙"이라며 참았던 감정을 폭발시킨다.

한편 박달이는 이강의 옷을 정리해주며 한층 깊어진 믿음을 드러냈다. 박달이는 "장하다 고생 많았다"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이강은 "이제 시작이다. 좌상이 저지른 악행을 밝혀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달이는 남몰래 이강의 팔을 잡아주며 "힘이 더 필요하다. 잠시만 기대라"라고 말해 두 사람의 서사를 아름답게 채웠다.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캡처

이어 이운(이신영)은 김우희(홍수주)의 발을 직접 씻겨주며 은근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김우희가 "갑자기 왜 발목을 잡느냐"고 묻자, 이운은 "주모가 자는 줄 알고 물을 끓였을 것 같다"며 다정함을 보였다. 나아가 "참지 마라. 네가 힘들 땐 내가 옆에 있다"고 말하며 극의 로맨스 라인을 부드럽게 이끌었다.

후반부는 빈궁이었던 김세정의 기억 회복이 핵심이었다. 김세정은 사라진 기억 속에서 점차 진실의 조각을 찾아 나서며, 좌상대감이 꾸민 음모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과거 물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건, 좌상의 조작으로 '죽은 이'로 만들어진 자신, 그리고 빈궁 폐위의 비밀까지, 그녀는 마침내 잊혀졌던 모든 조각들을 기억 속에서 꺼내 들었다.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캡처

특히 박달이가 떨리는 눈빛으로 "그날, 제가 본 게 맞다…기억이 돌아왔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강렬한 순간으로 손꼽혔다. 한편 이강은 박달이에게 향한 억울한 누명을 포함해 좌상대감의 악행을 뿌리째 드러내겠다고 결심하며, "길이 막히면 뚫고, 없으면 새로 만들겠다"고 담대하게 외쳤다.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캡처

이강은 "전하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야 한다. 소자를 지키지 못하면 죽는다"라며 간절히 호소했고, 이는 곧 박달이를 향한 그의 각오이자 사랑의 선언이었다. 박달이는 눈물을 머금고 "왜 나를 속인 겁니까"라며 진실을 마주하는 장면은 향후 전개에서 '기억 회복'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MBC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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