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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달’ 강태오, 김세정 찾아가 무릎 꿇고 오열 “내가 미안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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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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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달 화면 캡처

강태오가 김세정의 정체를 알았다.

12일 방송된 MBC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 이강(강태오)은 폐위된 강연월(김세정)을 찾아가 세자 자리를 버리겠다며 자신과 함께하자고 애원한다.

박홍난(박아인)은 이희(김남희)가 보낸 서찰을 강연월에게 전달하고, 왕이 사약을 보낼 테니 도망치자고 말한다. 하지만 강연월은 사약을 받들려한다. 강연월은 겨울 강에 몸을 던지고, 박홍난은 그런 강연월을 살려낸다.

강연월은 끝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강연월은 기억이 돌아온 것이냐는 박홍난에게 “드문드문, 조각조각”이라고 말한다. 박홍난은 다시 한 번 강연월에게 도망치자고 말한다. 달이 부(임기홍), 모(박보경)은 슬퍼하는 강연월에게 오작교가 되겠다며 박홍난을 붙잡고, 강연월은 이강에게로 달려간다.

이강달 화면 캡처

강연월은 자신의 전각에 불을 붙이려는 내시를 제지한다. 강연월은 과거에 이강을 떠나갔던 자신에게 “등신, 떠나긴 왜 떠나”라며 욕한다. 강연월은 이희를 찾아간다.

이희는 “좌상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라며 강연월을 걱정한다. 강연월은 “어차피 죽이려고 마음 먹은 거면 궐 밖보다 안이 어려울 것이다”라며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김우희(홍수주)와 헤어진 이운(이신영)은 술독에 빠지고, 이강은 이운에게 용상에 앉으라 말한다. 이운은 가족을 다 잃게 만든 용상에 앉기 싫다며 차라리 복수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강은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지만, 이운은 “형님은 아무 것도 하지 마십시오, 그저 가만히 계세요”라고 말한다.

이강달 화면 캡처

박달이는 배를 보고 강연월이었을 당시 이강과 함께 탔던 것을 떠올리고, 전각을 보고 이강과 함께 누워 책을 보던 것을 떠올린다. 자신을 기방에서 처음 봤던 이강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박달이는 “이제 이거 하나는 알겠다. 당장 저하를 봐야겠다는 거”라며 이강에게로 달려간다. 박달이는 어쩐 일이냐는 이강에게 과거 이강이 폐위된 자신을 찾아와 외쳤던 말을 떠올리며 “같이 있으려고요”라고 말한다.

이운은 색종이로 바람개비를 만들어 김우희가 있는 별궁을 꾸미고, 반지와 함꼐 편지를 건넨다. 이운은 “우희야, 김우희! 사랑해”라고 외친 뒤 도망간다. 김우희는 대군답지 않다며 의아해한다. 그날 밤 이운은 좌상의 집에 잠입해 좌상을 죽으려들고, 이운을 죽이려던 좌상은 이운의 눈을 보고 문득 과거 아내의 눈을 겹쳐보이며 죽이기를 망설인다.

이강달 화면 캡처

이운이 좌상의 틈을 파고들어 공격하려던 찰나에 이강이 들이닥쳐 이운을 저지하고, 좌상은 없었던 일로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운은 좌상을 죽이면 선위도 우희가 관노가 될 일도 없다며 죽음을 결심했던 것. 이강은 이운에게 그러면 자신과 우희는 어떻게 사냐고 묻는다. 이운은 “저도 살고 싶습니다. 저도 우희와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방법이 없으니 어쩝니까”라며 오열한다. 이강은 “길을 만들어보자. 우리 살자”고 말한다.

이강에게 이운의 소식을 전해 들은 박달이는 다음날 입궁한 이운을 찾아가 왜 그런 짓을 했냐며 혼내다가 이강을 만난다. 박달이는 이강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윙크를 하는 등 끼를 부렸다. 이에 이강은 당황했고, 박달이는 “그냥 찰떡이 앉아있다고 생각하라”며 계속 애교를 부렸다.

이강달 화면 캡처

이강과 이운은 다시 사라진 초랭이탈을 찾기로 했다. 박달이는 자신이 돕겠다며 궐에 갇힌 김우희를 불러내기 위해 대왕대비 한 씨(남기애)를 찾아갔다. 대왕대비에게 삼일 밤낮으로 저작거리 이야기를 해준 끝에 도움을 받아 김우희를 불러낸 박달이는 김우희에게 초랭이탈이 있을 만한 좌상의 사병 주둔지를 알아낸다.

양주에 간 이강은 우연히 이희를 발견하고 뒤따르고, 박홍난과 만난 이희가 박달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박달이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강달 화면 캡처

그 길로 궐로 달려간 이강은 박달이, 강연월을 찾아 헤매지만 어째선지 박달이와 계속 길이 엇갈린다. 늦은 밤 다리 위에서 강물을 내려다보며 “나 때문에 그 귀한 사람이 그 작은 발로 험한 길을 돌아왔다”고 말하고 자책하는 이강의 앞에 드디어 박달이가 나타난다.

이강은 박달이에게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면 어떻게 되는 지 아느냐”고 묻고, 박달이는 “지는 두개나 잡았나봐유. 첫사랑과 두 번이나 부부의 연을 맺었으니 말입니다”라고 답한다. 이에 이강은 오열하며 무릎을 꿇고 “내가 미안하다. 미안하다”고 말한다. 박달이는 두 팔을 펼쳐보이며 “이럴 땐 무릎이 아니라 안아주셔야죠, 찰떡처럼요”이라고 말한다. 이강은 일어나 그런 박달이를 마주앉는다.

이강달 화면 캡처

이소진 기자 leesojin@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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