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글로벌 1위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韓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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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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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9회는 전국 6.4%, 수도권 6.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5주 연속 전 채널 평일 드라마 1위라는 압도적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5%를 기록했다.
또한 채널 경쟁력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8%, 최고 2.2%까지 치솟으며 수요일 전체 방송 중 1위에 올랐다. 앞서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에 오르며 강력한 해외 인기를 입증한 ‘키스는 괜히 해서!’가 국내에서도 변함없이 흥행 질주 중이다.
실제로 많은 해외 시청자들이 '키스는 괜히 해서!'에 대해 "매회 업로드를 애타게 기다린다", "배우들이 멋지고 예쁘고 케미도 좋다", "템포가 빨라 좋다", "한참 웃다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가볍게 시작했다가 감정이 깊어지는 전개라 좋다",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하는 OST가 신의 한 수", "심장 아파서 하차 못한다", "다음 회를 안 보고는 못 견디게 만드는 엔딩", "올해 최고의 로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당분간 '키스는 괜히 해서!'의 글로벌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아는 맛의 발칙한 변주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의 본질을 그대로 담아내며 호평받고 있다. 넘칠 듯한 설렘과 뻔한 오해, 그리고 끝내 완성되는 해피엔딩 공식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불변의 법칙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키스는 괜히 해서!'는 다른 로맨스물과 결이 다른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바로 관계의 역발상이다. 드라마는 생계를 위해 유부녀로 위장 취업한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팀장 공지혁(장기용 분)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유부녀라는 장벽 뒤에 숨어 지혁을 밀어내야만 하는 다림과 그가 유부녀인 줄 알면서도 키스의 기억에 사로잡혀 거침없이 직진하는 지혁의 관계는 익숙했던 로코 문법을 한번 꼬아 훨씬 더 중독적인 서사를 만들어냈다.


▲ 지난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 처음 만난 공지혁과 고다림은 천재지변급 키스로 빠르게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불가피한 이별 이후, 두 사람은 육아용품 회사에서 재회하게 된다. 그곳에서 고다림은 싱글녀로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상태다. 공지혁은 고다림이 애엄마라는 오해를 하면서 속앓이를 하게 된다.
고다림은 여동생의 빚과 엄마의 아픔을 감당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고다림은 친구 김선우에게 남편 행세를 부탁하지만, 과거의 감정이 남아 있는 공지혁을 잊을 수 없는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김선우는 고다림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그녀를 바라보는 것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지난 11일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 10회 엔딩은 국내외 열혈 시청자들의 행복한 비명을 유발했다. 공지혁과 고다림이 먼 길을 돌고 돌아 드디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것. 공지혁은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고다림은 눈물을 흘리며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쌍방 로맨스를 애타게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는 심장이 터질 듯 짜릿한 순간이었다.


▲ 앞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이 가운데 지난 16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11회, 12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지혁과 고다림의 로맨틱한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단둘이 함께 있다. 내리는 비 때문인지 얼룩진 창문 너머로 손을 꼭 잡은 채 마주한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이 보인다. 지그시 고다림을 바라보는 공지혁의 눈빛과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 고다림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11회, 12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본격적인 사내연애가 시작된다. 사람들에게 들킬까 안절부절못하면서도 잠시라도 떨어지면 안달이 나는 둘의 알콩달콩 모먼트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두근두근 핑크빛으로 뛰게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지혁과 고다림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의 깊어지는 만큼 11회, 12회에는 둘의 로맨스 장면이 쏟아질 것이다.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사랑을 때로는 귀엽고 사랑스럽게, 때로는 아찔하고 짜릿하게 그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다. 케미가 폭발한 둘의 로맨스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SBS ‘키스는 괜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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