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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패혈증 극복 김태원, 금주 6년째‥자폐 子 성인 되고 행복 찾았다(라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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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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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부활 김태원, 사망설 보란듯 잘 산다‥자폐 아들 다 크고 구두쇠 생활 끝'

부활 김태원이 아들이 다 크고 행복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12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45회에는 김태원, 이필모, 김용명, 스테이씨 윤(심자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원은 해명할 게 있다며 "너튜브에서 정기적으로 날 다루는데 좀 세다. 내가 죽었다더라. 김국진이 옆에서 울고 있는 사진이 뜨더나. 처음에는 넘어갔는데 가족, 친척이 전화가 오니까 피곤하더라. 그래서 사이버 수사대에 연락했더니 그분들이 얘기하는 게 못 잡는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태원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산다는 김구라가 김태원의 건강에 대해 대신 해명하고 나섰다. 20년째 교정을 하고 있어 발음이 부정확할 뿐이지 건강 이상은 아니라고. 또 "얼마 전 저랑 같이 골프 촬영을 했는데 거기서 홀인원 할 뻔했다. 생각보다 장사"라고 전했다.

2011년 '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종합검진으로 위암 초기 발견하고 수술을 받은 김태원은 2016년 앓았던 패혈증이 2019년 재발해 죽음의 고비를 넘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023년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김태원은 "후각을 포기했다. 미각이 40%, 청각이 50%, 시각이 50%, 기억도 30% 날아갔다"고 패혈증 후유증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지난 13년간 4번의 쇼크가 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했던 사실도 고백한 김태원은 현재 건강 관리를 위해 금주를 6년째 하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김태원은 "좋아하는 영화를 한 편도 끝까지 본 적이 없다. 화면을 틀어놓고 딴 생각을 하느라 영화는 재밌는데 기억이 안 나는 거다. (술을 끊고) 지금 보니까 영화가 너무 재밌다. 너무 행복하다"고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

김구라는 최근 김태원이 마사지를 받고 동네 빵집으로 팥빙수를 먹으러 다니며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김구라가 술을 끊으니까 다른 게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고 짐작하자 김태원은 "제가 구두쇠처럼 아꼈던 것 같다. 와이프가 한마디를 하더라. 우리 둘째가 아프잖나. 걔가 존재하기 때문에 당신이 일만 하고 살아온 상황일 거라고. 이 친구가 24살이고 다 컸고 아주 아름다워졌다. '이제 당신도 쓸 거 쓰고 볼 거 보라'고 해서 그때부터 하기 시작했다"며 최근 두 시간짜리 아로마 마사지를 받는 데 푹 빠진 사실을 자랑했다.

이런 김태원은 김구라의 멱살을 잡으러 갔다가 친해진 일화도 공개했다. "인터넷 방송할 때 저에 대해 얘기한 적 있다"고 운을 떼는 김태원에 김구라는 "나쁜 얘기는 안 했다. 워낙 좋아해서. 로커인데 요즘 발라드 중심이라고 했다"고 회상했고, 김태원은 "열 받아서 봤는데 그 모습 자체가 가난해 보여서 불쌍해 보이더라. '친구하자. 소주하자'고 했다. 그 다음부터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원은 부활의 3대 보컬리스트 고(故) 김재기가 세상을 떠난 충격으로 술을 먹기 시작해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렸다. 지난 2023년 JTBC '짠당포'에 출연한 김태원은 술을 끊은 지 3년 됐다고 밝히며 "죽는다니까 (끊었다). 술 때문에 세 번 정도 죽을 뻔했다. 병원에도 실려 갔다. 공연 중 패혈증으로 인해 실신했다. 알코올에 간 쇼크가 와서 무대에서 거품 물고 쓰러진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마지막에는 주량이 소주 9병 정도였다. 안주로 사과 하나에 소주 5병 (먹고 그랬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태원은 199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현 씨와 아들 우현 씨를 두고 있다. 딸 서현 씨는 최근 미국인 데빈과 결혼했다. 또 김태원은 앞서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어 가족들이 자신만 빼고 전부 필리핀으로 이주를 해 본인은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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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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