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이 장기용에게 이별 통보를 한다.

12월 18일(목)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2회에서는 고다림(안은진 분)이 공지혁(장기용 분)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다림은 위장취업한 사실에 죄책감을 느껴 퇴사를 결심했다. 하지만 공지혁은 사직서를 반려하며 “면접에서도 가장 점수가 낮은 사람만 뽑았다”라고 채용 과정에 대해 밝혔다. 이어 “모두가 포기했던 팀을 단 한 명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라며 바로 고다림이라고 전했다.

이후 팀원들에게 비밀연애를 들킨 둘은 회식 후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고다림이 유부녀라고 거짓말한 사실에 대해 미안해하자, 공지혁이 “싱글인 것만으로 다 용서가 된다”라며 키스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13회 예고편에서 고다림이 산업 스파이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고다림이 공지혁을 지키기 위해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가자”라며 이별을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