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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놀토’ 날벼락…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주사 이모’ 게이트? 줄줄이 하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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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뉴스엔 DB 박나래
뉴스엔 DB 샤이니 키

[뉴스엔 강민경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그룹 샤이니 멤버 키, 먹방 1인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까지 3명이 예능 프로그램을 떠났다. 세 사람은 일명 '주사 이모'로 불리는 A 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을 내놨다. 그리고 세 사람의 선택은 방송 중단 활동이었다.

시작은 박나래였다. 박나래는 12월 3일 전 매니저들로부터 피소됐다. 전 매니저들은 서울 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어 1인 기획사 미등록 의혹을 시작으로 불법 의료 행위 등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주사 이모'가 샤이니 키와도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 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키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사진, 키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사인 CD, 메신저 대화 캡처 등을 공개하며 10년이 넘는 오랜 지인이라고 했다.

박나래는 12월 8일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박나래는 12월 16일 채널 '백은영의 골든 타임'을 통해 "현재 수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래서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내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더 이상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키도 12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키는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 할 수 있을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입니다"라면서 "이번 일과 관련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했다.

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A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면서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는 A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키는 최근 A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고 알렸다.

박나래와 키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이었다. 두 사람이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함께 하차하게 됐다. '나 혼자 산다'는 한 번에 고정 출연자 두 명을 잃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번엔 입짧은햇님에게 의혹이 불거졌다. 12월 18일 디스패치는 입짧은햇님이 A 씨에게 불법으로 약을 맞고 링거를 맞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입짧은햇님은 2023년께부터 A 씨에게 불법으로 다이어트 목적의 향정신성 성분의 의약품을 받은 것도 모자라 박나래의 약까지 받아 박나래 매니저에게 전달했다고. 이와 관련 입짧은햇님은 디스패치에 "A 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 약을 받은 적은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약과 링거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입짧은햇님은 12월 19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논란 중인 A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저는 A 씨를 실제 의사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바쁘던 날은 A 씨가 제 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습니다. 다만 제가 A 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와 키, 입짧은햇님 세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tvN '놀라운 토요일'이다. 세 사람은 '놀라운 토요일' 고정 출연자다. 이로써 '놀라운 토요일'은 세 명의 출연자를 잃게 됐다. '놀라운 토요일' 측에 따르면 세 사람은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주사 이모'와 관련된 의혹이 계속될지, 여기서 끝일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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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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