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조서형 "대기업 회장, 비서실 통해 예약…보이스피싱인 줄" ('알토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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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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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장사 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대기업 회장들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데니안이 출연했다.
이날 '흑백요리사' 시즌1에 출연했던 '장사 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등장했다. 이상민은 "24세에 한식당을 오픈해서 7년째 만석"이라고 소개했고, 조서형은 "코로나19때도 만석이었다. 하루 최대 수용인원이 28명밖에 안 돼서 만석"이라고 덧붙였다.
조서형은 "정용진 회장이 웨이팅을 하면서 갔다던데 맞냐"는 질문에 "회장님들께서 가끔 오시는데, 주로 비서실 통해서 예약하고 오신다. 그때 실제로 전화가 와서 비서실이라고 해서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안 받았다. 실제 웨이팅을 많이 하신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는 조서형은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오징어순대를 만들었다. 집에서 원래 김치, 오징어순대, 삭힌 생선을 자주 만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서형은 "중학교 1학년 때 버스에서 요리학원 광고가 나와서 바로 등록했다. 중학교 3학년 때 가정 요리반이 재미없어져서 그때부터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라며 한식, 일식, 양식, 중식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엄마가 용돈을 넉넉히 안 주셔서 향토 요리 대회에 참가했다"라며 상금으로 용돈벌이했다고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조서형은 연구실이자 사무실을 공개했다. 조서형은 "전 맨날 여기서 집밥을 해 먹는다. 회사에 구내식당이 없다 보니 여기가 구내식당이다. 연구도 하면서 메뉴 개발한 것들로 직원들과 테스트해 본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조서형은 식재료로 사용되는 비용에 관해 "한 달에 식자재 비용만 매출의 45%다. (참기름, 들기름 등) 한 달 기름값만 많이 쓰면 210만 원이다. 매장 규칙이 아무리 바빠도 고춧가루, 참깨 등은 직접 방앗간에서 받아오는 것"이라고 원칙을 밝혔다. 한 달 퀵비도 180만 원 정도라고.
어릴 때부터 요리사의 꿈을 꾸었다는 조서형. 반면 이연복 셰프는 "난 요리를 벗어나는 게 꿈이었다"며 "먹고 살기 위해 배운 게 요리라 알지도 못하는데 시키는 대로 했다. 요리를 알게 되면서 스무살 넘어갈 때쯤부터 더 깊이 배우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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