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조세호 無편집 등장 속…김종민, 야외취침왕 등극 "1년 중 절반" ('1박2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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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조세호가 '1박2일'에서 편집 없이 등장한 가운데, 김종민이 올해 야외취침왕으로 등극했다.
21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경남 사천에 모였다.
이날 'KBS 연예대상' 촬영 2주 전에 만난 멤버들은 김종민에게 "축하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소다 팝'을 그렇게 잘 추냐"며 보지 않은 축하무대로 미리 놀리기 시작했다. 이준은 "무대 좋던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세호도 "진짜 대단하다"고 거들었다. 문세윤의 요청으로 결국 김종민은 '소다 팝'을 잠깐 선보이기도.
제작진은 "지금 촬영분이 '연예대상' 다음 날 방송된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김종민 씨는 대상 후보에 들었다"고 알렸고, 멤버들은 축하를 건넸다. 김종민은 지난 20일 열린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조세호는 "'연예대상'도 '연예대상'인데, 제 입사 동기의 드라마가 궁금해진다"며 이준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를 언급했다. 이준은 "거기서도 말 더듬냐"는 질문에 "절대 안 더듬는다"라며 "근데 이상하게 ('1박2일') 오면 점점 더듬는 것 같다. 드라마에선 말을 잘한다. 발음이 명확하게 들릴 거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2025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가 시작됐다. 먼저 저녁 식사 실패와 야외 취침 횟수가 공개됐다. 저녁 식사 획득 실패 1위는 문세윤과 유선호로, 딘딘은 3번 빼고 전부 식사했다. 멤버들이 불만을 드러내자 딘딘은 "당신들이 못해서 못 먹은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야외 취침 1등은 김종민으로, 무려 24회 중 12회나 밖에서 잤다고 나왔다. 김종민은 "입 돌아가겠어. 좀 안에서 재워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회당 천 원으로 계산해서 환급해 준단 말에 딘딘은 "나도 못할걸"이라고 외쳤고, 9천 원을 받고는 "잘한 게 죄다"라고 말하기도.



레이스 끝엔 혹독한 벌칙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겨울 입수. 김종민은 "미쳤나봐"라고 말했고, 유선호는 "지금은 물고기들도 추워서 안 나온다"고 경계했다. 딘딘은 "종민이 형은 몇 년 지나면 '입수하는 아저씨'로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8년째 입수 중인 김종민은 후유증이 있냐는 질문에 "처음 할 땐 얼음 깨고도 들어갔다. 근데 어느 순간 '어? 괜찮을까?'란 생각이 들었다"며 그간의 세월을 언급했다. 이후에도 조세호는 단체 게임은 물론 개인 게임에서도 계속 등장했다.
한편 조세호는 조폭 연루설에 휩싸여 '1박 2일' 등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조세호 측은 단순 지인일 뿐이라고 밝히며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1박 2일'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앞서 진행된 촬영분을 제외한 이후 녹화부터는 조세호 씨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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