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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폭발 위기에도 추격 멈췄다…역대급 빌런에 긴장 최고조(모범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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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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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사진제공 | SBS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이제훈이 ‘모범택시3’에서 본캐 김도기로 돌아와 악에 맞서는 집념의 추격으로 극을 몰입감 있게 끌고 있다.

이제훈은 27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단순 중고 거래 사기 범죄를 넘어 조직화된 배후 세력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서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12회는 중고 거래 조직의 ‘총괄’을 추적하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총괄에게 접근하기 위해 고은(표예진)은 사기 일당 내부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직했고, 범죄가 철저한 비대면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파악했다. 매뉴얼과 물품, 자금 담당이 분리된 구조 속에서 총괄은 안하무인 태도로 조직을 움직였다.

고은은 총괄의 지시를 무시했고, 총괄은 다른 피해자들에게 했던 것처럼 일상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괴롭힘을 가했다. 하지만 무지개 운수팀은 그의 작전을 미리 눈치채고 오히려 도발하며 통쾌한 흐름을 만들었다. 고은의 활약으로 총괄의 거처를 찾아낸 도기는 그를 단숨에 무력으로 제압했다.

총괄의 거처에서는 사기 피해로 축적된 물건들이 가득 쌓여 있었고, 총괄의 분노를 자극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이어 집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가 폭발하며 긴장감이 폭발했다. 폭발 사고로 총괄이 사망한 뒤, 도기와 무지개 운수팀은 현장을 빠져나가는 수상한 활어차를 목격했다. 더 큰 조직이 범죄자들을 향해 장사를 벌이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도기와 장대표(김의성)는 활어차의 소재지인 ‘삼흥도’로 향했다. 삼흥도는 수상한 풍경과 기묘한 분위기로 둘러싸여 있었다. 주민들이 도기와 장대표가 낚시하러 왔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섬 곳곳은 출입이 제한되며 감시하는 듯한 공기가 흐르며 극의 온도가 서늘해졌다.

마지막에는 도기가 삼흥사에서 각종 범죄에 활용된 자료와 CCTV 화면을 발견했다. 법조인까지 가담했음을 예감하게 하는 물건까지 등장하며 이번 사건이 역대급 스케일의 거대한 빌런과 연결돼 있음을 암시했다.

이제훈은 이번 회차에서 악당을 향해 치밀하게 단계를 밟아가는 김도기의 성향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상대의 말투와 행동에서 단서를 읽는 예리한 직감, 폭발 직전 위기감을 그리는 표정 변화, 판 전체를 바라보는 냉정한 시선까지 캐릭터를 삼킨 듯한 열연이 이어졌다. 택배 상자가 폭발하는 순간 순식간에 상황을 인지하고 피하는 본능적인 행동은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폭발 사고 직후 이명과 어지러움에 시달리면서도 범인을 쫓기 위해 나서는 집념은 김도기의 본질을 보여줬다. 삼흥도에 들어간 뒤에도 수상한 분위기 속에서 평온하게 상황을 조절하는 이제훈의 연기는 새로운 빌런을 향한 본격적인 충돌을 기대하게 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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