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정년이’에 3년 쏟았다, 음악감독 극찬 “판소리 불가능 할 줄”(쓰담쓰담)[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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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태리, 음악감독 의심 지운 노력 "'정년이' 방영 3년 전부터 판소리 레슨"'
배우 김태리가 '정년이'를 위해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을 쓴 사실이 전해졌다.
1월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이하 '쓰담쓰담') 16회에는 츄, 데이식스 원필, 데이브레이크, 이날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 게스트 이날치의 베이시스트 장영규는 2024년 방영된 tvN 드라마 '정년이'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정년이'로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예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영규는 '정년이' OST 작업이 어땠냐는 질문에 "처음 제안이 들어와서 만나러 갔더니 김태리 씨와 저만 섭외가 돼 있더라. '이 작업엔 음악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김태리 씨는 판소리 레슨을 시작했다. 방영 3년 전이었다"고 밝혔다.
장영규는 "태리 씨가 정말 판소리를 사랑해서 어느 순간 즐기는 단계가 됐다"며 "판소리 자체가 정말 하기 어려운 음악이다. '이게 가능할까? 불가능할 것 같다. 어려운 작업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단계까지 가서 잘 마무리가 됐다"고 김태리의 열정과 실력을 극찬했다.
츄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사실을 축하받았다. 츄는 10주년이 "실감은 안 나는데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며 "노래로는 뭘 많이 보여드린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사랑하는 노래들로 앞으로 더 많은 무대를 남기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10CM 권정열은 이에 "예능 캐릭터로 사랑 받아서 그렇게 느낄 수 있는데 전 알고 있다. 츄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얼마나 음악을 잘하는지. 중학생 때 이 재능과 능력으로 노래 짱을 먹은 적 있다더라"고 전했고, 츄는 "그때 노래 어플이 있었다. 전국 학생들이 노래를 녹음해 올리면 매달 매주 순위권을 준다. 제가 정열 선배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러 (전국) 1위를 먹었다"고 자랑했다.
권정열은 이 사실에 감탄했다. "그 노래는 경연에 좀 안 맞는다. 멜로디가 심플하고 아기자기한 게 매력이지 경연에선 보통 선택하지 않는 노래"라고. 츄는 권정열 앞에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라이브를 들려줬고 권정열은 전국 1위를 할 만하다고 칭찬했다.
원필은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새해 가장 많이 듣는 플레이리스트 2위를 차지한 '행운을 빌어줘'를 부르며 원곡의 '다녀오겠습니다' 부분을 수어로 대체한 것. 원필은 "'코다'라는 영화가 있다. 그 영화가 가족들이 수어를 해야 하는 음악 영화인데 되게 감명 깊었던 영화다. 수어를 조금 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조금씩 공부하다가 새해기도 하니까 조금 더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다"며 본인이 한 수어의 뜻이 '행운을 빌어요'라고 전했다.
또 원필은 데이식스가 고척돔, 고양 종합경기장 주경기장, KSPO(체조경기장)에 입성한 것을 두고 "형님이 인디 밴드에서 처음으로 체조경기장에서 하셨잖나. 이것도 너무 대단하신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야 이제 형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 형의 보컬과 작사 작곡은 정말 절대 한국에서 대체 불가고 다시 이런 아티스트가 나올까 싶다. 저희는 그런 십센치의 정기를 받아서 가고 있지 않나 싶다"고 겸손하게 밝혔다.
데이브레이크는 대표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원석은 노리고 노래를 만든 거냐는 질문에 "한 번 들어도 안 잊혀지고 여러분 심장을 꽉 부여잡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 그래서 2016년 3집 만들 때 진짜 많이 고민했는데 딱 떠오르면서 '이거구나'했다. 쓰임이 많을 것 같더라. 광고, 축가로도 많이 쓰일 거 같아서 과감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도 '꽃길'이라는 단어를 쓰는 걸 부담스러워했지만 이원석이 과감하게 밀어붙였다고. 권정열은 양심고백하겠다며 "곡을 만들어 저와 소란의 고영배에게 들려주셨다. 저랑 고영배도 많이 반대했다. 정식으로 사과드린다. 진짜로 말리고 싶어서 오랫동안 말렸다"고 사과했다. 그래도 이원석은 "정열 씨가 이 노래 메시지에 대해 우려했지만 멜로디, 곡 구성에 조언을 많이 줬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 드린다. 지분 있다"고 인정해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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