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차’ 여성 셰프에 “우리 데이트하자”…피식대학,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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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이 MC 김민수가 여성 셰프를 향해 선을 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사과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나폴리 맛피아에게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가 누군지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기에는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 우승자 권성준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수는 “혹시 ‘아기맹수’ 아느냐”고 권 셰프에게 물었다. ‘아기맹수’는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김시현 셰프다.
권 셰프는 황당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피했다. 그가 답하지 않자, 김민수는 “아, 왜요!”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권 셰프는 “(누구인지는) 안다. 개인적으로는 모른다”고 했다.
김민수는 “혹시 전화번호는 모르냐”고 물었고, 권 셰프는 “그분 00년생이다”라고 답하며 선을 그었다. 다른 MC들이 “너랑 9살 차이 난다”고 만류했지만 김민수는 “그게 뭐? 뭐가 문젠데”라며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기맹수를 향해 “안녕. 난 큰 맹수. 그거 알아? 나는 어른 맹수야. 그래서 난 너 좋아하고. 언제 한번 우리 같이 데이트하자. 그녀한테 데이트 신청하고 싶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때 화면에는 김민수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자막으로 삽입됐다.
이후 해당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의 비판이 잇달았다. 네티즌들은 “게스트로 나오지도 않은 사람을 두고 이런 말을 하는 게 정말 무례하다” “보는 내가 불쾌하다” “제작진들이 문제의식 못 느꼈나” “성인지감수성 떨어진다” 등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피식대학 측은 댓글을 통해 “본 콘텐츠에 출연하지 않은 셰프님 관련 언급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곧바로 해당 구간 삭제 조치를 진행하려 했으나, 현재 시스템상 이유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문제의 장면은 삭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식대학 출연진이 도 넘은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4년 경북 영양군 방문 콘텐츠에서 한 발언으로 지역 비하, 노인 혐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중국 같다” “강이 똥물” 등의 발언을 했다. 지역 식당의 음식을 먹고는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젊은 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못 먹으니까 이걸 먹는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피식대학은 영양군을 찾아 사과했으며, 영양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때 구독자 수 318만을 기록했으나 논란 이후 30만명이 이탈했다. 이는 2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회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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