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우정으로 남는다" 윤정수 옆 지킨 김숙..결혼식 하객 단체사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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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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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스타뉴스가 포착한 하객 단체 사진에는 윤정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내준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진 속 윤정수는 멋진 턱시도를 입고 신부 원진서와 함께 팔짱을 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윤정수 오른편 바로 옆에 선 '가상 아내' 김숙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김숙은 2017년 9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김숙은 이날 코미디언 남창희와 함께 결혼식 사회를 맡아 '품절남'이 된 윤정수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윤정수는 신랑 신부 행진을 앞두고 "김숙과의 인연은 다시 한 번 우정으로 남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얘기드린다"며 "시장 같은데서 같이 뭐 사고 있는데 '김숙은 어떡하고'라는 말은 국민 여러분께서 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숙은 잘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날 축가는 혼성 그룹 쿨의 메인보컬 이재훈과 남성듀오 캔의 배기성, 가수 이무진이 불렀다. 특히 이재훈은 "31년 만에 처음 축가를 부른다"며 윤정수를 위해 쿨의 히트곡 '아로하'를 열창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윤정수는 지난 7월 원진서와 결혼을 발표했다. 원진서는 2010년 MBC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 광저우 아시안게임 현지 취재 당시 '광저우 여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원진서는 1972년생인 윤정수보다 12살 어리다. 둘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 8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론 이미 부부다. 앞서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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