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강태오♥김세정, 영혼 돌아왔다…진구 함정 뛰어넘은 '피의 재결합' 엔딩 ('이강달') [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6

본문

ⓒMBC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강태오와 김세정이 진구의 계략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며 피로 뒤얽힌 순간, 뒤바뀐 영혼이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이하 '이강달')가 7회를 통해 강태오와 김세정의 영혼이 마침내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점까지 도달하며 극적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좌의정 김한철(진구)의 압박 속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텨낸 이강(강태오)과 박달이(김세정)의 고군분투가 펼쳐졌고, 두 사람의 피가 맞닿는 순간 반짝이는 홍연이 다시 발동하며 영혼이 원래의 육신으로 복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수도권 5.3%, 전국 5.5%, 그리고 이강이 박달이에게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에서 최고 6%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강의 영혼이 박달이 몸에 들어가 있던 동안 그는 김한철이 박달이를 해칠 것이라 확신하며, 몸이 돌아온 뒤 오히려 박달이가 위험해진다는 절박한 상황을 고민했다. 이 때문에 이강은 박달이를 지키려는 마음과 달리 모질게 선을 긋고 일부러 멀리하며 그녀를 위험에서 떨어뜨려 놓으려 했다.

그러나 박달이는 이강의 차가운 태도를 그대로 믿지 않았다. 오히려 이강이 겪었을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곁을 지키며, "세상 사람들이 다 저하한테 돌 던져도 지금 돌 맞는 건 지니께"라는 대사로 그의 마음을 감싸 안았다.

ⓒMBC

두 사람의 밀고 당기기 사이에서 이강의 복수도 점차 진전됐다. 그는 계사년 사건의 단서이자 소문 속 새 '짐조'가 김한철 집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짐조 관리인까지 특정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손에 넣으며 본격적인 복수의 퍼즐을 맞춰갔다.

하지만 김한철 또한 가만있지 않았다. 그는 제조상궁에게 명령해 박달이 처소에서 이강이 쓴 편지를 찾아냈고, 이를 악용해 박달이와 이운에게 '사통' 혐의를 뒤집어씌웠다. 여기에 박달이를 이강의 처소로 밀어 넣었던 대왕대비(남기애)까지 크게 분노해 박달이를 죽이겠다며 나서면서 긴장감은 극도로 고조됐다.

박달이는 더는 도망칠 수 없다는 듯 스스로 누명을 벗기 위해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이강이 써 내려간 서신을 읽던 그는 그 연서의 주인공이 자신일 수 있음을 깨닫고 대왕대비에게 "달이를 후궁으로 들이겠습니다"라고 선언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한편 박달이의 몸에 들어가 있던 이강의 영혼은 제조상궁의 지시로 장시간의 혹독한 체벌을 견디고 있었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박달이는 왕세자의 몸으로 자신의 육신과 이강의 영혼을 감싸안고 대신 채찍을 맞았다. 폭우 속 두 사람이 피를 흘리며 맞닿는 순간, 홍연이 또다시 반짝이면서 뒤바뀐 영혼이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결정적 장면이 완성됐다.

영혼이 돌아오자마자 박달이는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이강은 그를 끌어안은 채 분노로 떨었다. 이어 그를 가혹하게 다룬 제조상궁을 향해 "내 모조리 죽여주마"라고 분노를 터뜨리며 다음 회차의 전개를 예고했다.

좌의정 진구의 계략에 맞서 서로를 지켜낸 강태오·김세정의 애틋한 감정선은 오늘(2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될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8회에서 이어진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15,555 / 34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