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시절 위로돼"…이영자, 故 최진실 향한 그리움 ('배달왔수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4
본문


[TV리포트=은주영 기자] 코미디언 이영자와 김숙이 고(故) 최진실을 떠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특히 이영자는 힘들었던 신인 시절 톱스타였던 최진실에게 위로받았다고 밝혀 뭉클함을 더한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0일 방송되는 KBS2 '배달왔수다'에는 코미디언 임우일, 김원훈, 엄지윤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하는 스타 맛집은 KBS 코미디언들의 오랜 배달 단골집으로 무려 3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실제로 KBS 공채 출신 김숙도 신인 시절 자주 시켜 먹었던 맛집이라고 한다.
배달 장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영자와 김숙은 신인 시절을 회상한다. 김숙은 KBS 코미디언 계의 전설로 회자되는 '담배 100갑' 일화를 털어놓는다. 이어 이영자는 '특채'라는 이유만으로 견뎌야 했던 가슴 아픈 순간들을 고백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그는 힘들었던 신인 시절 톱스타였던 최진실로부터 받은 위로의 순간을 떠올린다. 김숙 역시 최진실과의 따뜻했던 추억을 공유하며 "너무 괜찮았던 사람"이라고 덧붙인다.
이영자와 김숙은 배달 장소에 도착해 게스트 3인방을 만난다. 이들은 등장부터 대선배인 두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친다. 열정적인 후배들을 위해 이영자는 즉석에서 직접 생면을 삶고 짜장을 볶는다. 신인 시절 코너가 없어 짜장면을 먹지도 못했다는 엄지윤은 갓 만들어진 짜장면을 맛보고 감격한다. 따뜻함도 잠시, '찐친' 세 사람의 폭로전이 이어진다. '서로가 이렇게 잘 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임우일은 "(신인 때) 둘 다 하나도 안 보였다"고 답한다. 이에 김원훈과 엄지윤도 "저희도 그런 생각 했는데"라며 "26기 중에 우일 선배만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반격한다. 이 외에도 임우일의 '짠돌이 썰', 즉석 직장인 상황극, 각자의 플러팅 비법까지 다양한 장면이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KBS2 '배달왔수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만나볼 수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배달왔수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