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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1억 받던 김대호 "퇴사 9개월동안 MBC 연봉 4년치 벌어…이상형은 고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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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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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흙심인대호' 캡처
유튜브 '흙심인대호' 캡처
유튜브 '흙심인대호' 캡처
유튜브 '흙심인대호'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김대호가 MBC 퇴사 후 프리랜서 활동을 하면서, 직장 생활 때보다 큰 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2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 영상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했다.

그는 "솔로 10주년이어서 지금 상태를 한 번 체크해보려고 한다, 50세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 출산 의지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었던 것 같다, 첫 연애가 제대 후였고 4~5번 정도 연애했다, 연애마다 결혼을 꿈꿨다"라고 회상했다.

김대호는 자신이 바라는 여성상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귀찮게 안 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자기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서로만 바라보지 않고 손잡고 같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힘들 때 옆에 있는 그런 친구 같은 사이였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외모 이상형을 묻자 "외모도 많이 본다, 고윤정 씨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 미안하다는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같은 방송계는 아니고 미술이나 음악 예술계가 좋다"라고 했다.

수입에 대한 질문에 "나쁘지 않다, 퇴사하고 9개월 동안 MBC 다녔다면 4년 정도 연봉을 (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집 두 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소속사에서 계약금을 받았다고 했다. 매니저는 계약 금액을 듣더니 "대박이다"라고 했다. 또 김대호는 "주소가 두 개다, 이런 것 어필이 되나, 음주는 하고 흡연은 안 한다"라고 말했다.

비바리움, 농사가 취미라는 김대호는 "내 취미인데 상대방은 이런 취미가 없었으면 좋겠다, 둘 다 이러면 조금 그럴 것 같다"라고 했다. 매니저가 "약간 이기적이다"라고 하자, 김대호도 인정했다.

김대호는 2011년 MBC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지난 2월 MBC에서 퇴사한 뒤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대호는 MBC에 다니던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나운서들은 사실 호봉으로 월급을 받는다. 14년 차 차장 연봉은 한 1억 원 정도?"라고 말했다.

ichi@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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