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신장이식 했던 父 그리움 “1년전 부친상, 자주 꿈에서 만나”(퍼즐트립)[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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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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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지은이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12월 4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MBN ‘퍼즐트립’에서는 미국으로 입양된 전순학 씨가 6살 때 헤어진 어머니, 여동생과 49년 만에 재회했다.
6살 때 아들을 잃어버린 전순학(마이크) 씨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바로 달려가 아들을 끌어안은 뒤 오열했다. 어머니는 49년 만에 재회한 아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속옷, 라면, 김, 밥솥, 슬리퍼 등 많은 선물을 준비해 그동안 챙겨주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최수종이 중학교 때 자신을 제외한 가족의 남미 이민과 해외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공개하자, 양지은은 “저는 작년 8월에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양지은은 “저는 아버지를 자주 꿈에서 뵙는다. 상봉하는 모습이 꿈처럼 너무 아름답게 보여서 내가 이런 모습을 내 눈으로 보는 영광을 누려도 되나 싶을 만큼 인생에서 잊지 못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양지은은 당뇨 합병증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부친을 위해 지난 2010년 신장 이식 수술을 했다. 양지은의 부친은 지난해 8월 8일 사망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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