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요양보호사 위한 재능 기부…조용히 전해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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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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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정동원이 요양보호사 관련 행사에 참석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무면허 운전 논란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뒤 두드러진 활동이 많지 않았던 상황에서, 공식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동원은 행사 현장에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재능 기부에 참여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정동원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열린 '우수 요양보호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이 주관한 자리로 현장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어링의 전속 모델로 약 3년째 활동 중인 정동원은 행사에서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며 요양보호사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재능 기부 방식으로 요양 현장을 응원하는 활동에도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정동원은 우수 요양보호사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직접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케어링이 대한민국 요양보호사님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함께 낭독하는 공동 선언식에도 함께해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정동원의 이번 행보는 최근 무면허 운전 논란 이후 처음으로 전해진 공식 근황이기도 하다. 정동원은 지난 2023년 만 16세였던 당시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6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정동원이 고향인 하동 집 근처 산길 등에서 약 10분간 운전 연습을 했다"면서 "정동원은 면허 없이 운전 연습을 한 잘못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가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정동원은 같은 해 3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한 혐의로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정동원은 지난 2018년 KBS1 '전국노래자랑'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뒤,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독백', '눈물비', '효도합시다', '여백', '뱃놀이', '진짜 사나이' 등 여러 곡을 발표하며 보컬 실력과 음악적 성장을 이어왔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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