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원지안 향한 진심 "예쁘장하게 생겨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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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원지안과 박서준이 설렘을 자아냈다.
6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1회에는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연극 동아리 부스 앞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면서 가까워졌다. 벚꽃이 떨어지던 날 이경도는 벤치에 홀로 앉아있는 서지우를 발견했다. 집에 안 가냐고 묻는 이경도에게 서지우는 "먼저 가"라고 했고, 이경도는 "센 척하더니 왜 이래.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하냐?"고 물었다.
서지우는 "나 기다렸냐"고 물었고, 이경도는 "돌았냐. 너 기다리게?"라고 말했다. 서지우가 "근데 나 안 온 줄 어떻게 아냐?"고 하자, 이경도는 "동아리 모임이 있어서 거기 어쩔 수 없이 있었거든"이라고 말했다.
그냥 가려던 이경도는 발길을 돌려 "여기 어둡다고. 조금 있으면 막차 끊겨서 사람들도 없어. 일어나 위험해"라고 했다. 서지우는 "그래서? 나 챙겨주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도가 "너 애정결핍 있냐? 왜 이렇게 의미를 둬?"라고 하자, 서지우는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이경도가 당황하자 서지우는 "나 연기 잘하지? 연극 동아리 딱이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함께 걷던 이경도는 'X나'라는 말을 쓰는 서지우에게 "세 보이고 싶냐? 예쁘장하게 생겨서 뭐하러"라고 말했다.
그 말에 서지우는 "고백했어 너"라며 "지금 나한테 사귀자고 고백했잖아. 예쁘다고 했잖아"라고 주장했다. 이경도는 당황하며 "정확히는 예쁘장하다고 했지 예쁘다곤 안 했고, 욕하지 말라는 격려였거든"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지우는 "마음에도 없이 그런 말 막 하면 XXX다"라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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