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25대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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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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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홍동희 선임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의 새로운 수장으로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학교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실시된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기호 2번 이시하 당선인이 총 투표수 787표 중 과반인 472표를 획득해, 309표를 얻은 기호 1번 김형석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무효표는 6표로 집계됐다.
이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랐다. 그는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치열한 경쟁을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는 끝났고, 우리는 이제 '콤카(KOMCA)'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협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는 동료"라며 "앞으로의 4년을 여러분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진짜 콤카'로 바꾸는 데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이 당선인은 '행동하는 개혁가'를 표방하며 ▲방만 경영 해소 및 투명성 강화 ▲저작권료 2배 시대 개막 ▲AI 보상금 연금 도입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현직 이사 신분으로 증인 출석해 중국 내 저작권료 중간 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의 '0원 징수' 실태를 폭로하며 회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시하 당선인은 록그룹 더크로스의 리더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며 '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 국민적인 히트곡을 발표한 대중음악가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이다. 변화를 선택한 회원들의 기대 속에 출범하게 될 '이시하 호(號)'가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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