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임윤아가 팬들을 위한 신곡을 발매,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임윤아의 새 싱글 'Wish to Wish(위시 투 위시)'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19일 오후 6시 공개됐다.

'Wish to Wish'는 80년대 팝의 무드를 재해석한 미디엄 템포 팝 곡으로, 경쾌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더해진 임윤아의 부드럽고 차분한 음색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에 꼭 맞는 노래를 완성했다.

임윤아는 지난 2019년 생일을 맞아 스페셜 앨범 '어 워크 투 리멤버(A Walk to Remember)'를 발표한 바 있다. 약 6년 만인 이번 신곡 역시, 가수로서의 공식적인 '활동'보다는 팬들에게 건네는 '감사'를 담았다.

그는 올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특히나 더욱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이번 곡은 임윤아가 올해 시청자와 관객, 그리고 팬들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선보이는 곡이다.

임윤아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수없이 빛나도록 / 나를 비춰준 너", "또 시간이 흐른대도 / 영원하도록 / 너의 곁에 있을게",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 기억해 줄래 / 같이 걷고만 싶어" 등 '오래도록 함께 빛나자'는 마음을 담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임윤아는 올 한 해 영화와 드라마로 관객, 시청자를 만났으며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싱글 발매까지 장르와 분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임윤아는 지난 9월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작품은 올 한 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하고,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은 그가 팬들에게 직접 작사한 노래로 보답, 훈훈함을 더한다. 또한 임윤아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Bon Appetit, Your Majesty YOONA DRAMA FANMEETING'('폭군의 셰프' 윤아 드라마 팬미팅)에서 이번 신곡 'Wish to Wish'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사진=임윤아 'Wish to Wish'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