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건물투자 사기 피해 고백 "20억 이상 손해" (사당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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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준석이 건물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최준석이 건물투사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준혁은 마트에서 방어 시식회를 열기 위해 직접 방어 손질에 나섰다.
양준혁과 나이 차이가 9살 나는 장인어른은 사위의 방어 손질을 지켜봤다. 장인어른이 횟집 주방장이라고.

양준혁이 방어 손질을 하고 있었지만 시식회에 대한 손님들의 관심은 크지 않았다.
양준혁 아내 박현선은 손님들에게 방어 홍보를 하던 중 시식회를 위한 방어 2마리의 가격이 무려 2백만 원이나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양준혁은 방어 손질은 장인어른한테 맡긴 뒤 전단지로 홍보를 하러 나섰다.
칼을 잡은 양준혁 장인어른은 "방어 해체는 내가 다 하네"라고 말하며 묵묵히 방어 손질을 시작했다.
양준혁은 마트 안에서 전단지를 돌리면서 누룽지를 하나 집었다가 아내한테 들켰다. 박현선은 "사람을 모아 오랬더니 왜 장을 보고 있어"라고 소리쳤다.

양준혁은 배가 고프다면서 아내의 눈을 피해 누룽지를 챙긴 뒤 바깥으로 나갔다.
조서형은 전현무가 "남편이 저러면 어떨 것 같으냐"고 묻자 "저 속 터져 죽는다"면서 웃었다.
마트 밖으로 나간 양준혁은 단골 커피집에 들러 전단지를 주고는 오는 사람마다 다 주라고 부탁했다.
양준혁은 구룡포 시장 안 호떡집에도 들러 허락을 받은 뒤 전단지를 붙였다.
양준혁이 홍보를 핑계로 돌아다니는 사이 장인어른은 방어 손질을 하면서 딸에게 "다음부터 나 부르지 마. 나이에 비해 더 늙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인어른은 양준혁 혼자 마트로 돌아오자 "손님은 언제 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양준혁은 일꾼을 1명 불렀다면서 최준석을 소개했다.

최준석은 양준혁 몰래 방어를 먹어가면서 홍보 일을 했다. 최준석은 방어를 먹고도 안 먹은 척 하는 것에 대해 입안의 실평수가 굉장히 좋아서 가능하다고 했다.
장인어른은 양준혁에게 최준석이 방어를 다섯 점이나 먹었다고 얘기했다.
최준석은 손님들을 모으기 위해 먹방쇼를 하겠다면서 통방어꼬치를 하나 들었다.
최준석은 통방어에 초장을 듬뿍 찍더니 한입에 절반을 순삭해버렸다. 최준석은 "쫄깃쫄깃하고 감칠맛이 너무 좋다"고 시식평을 했다.
양준혁은 최준혁의 먹는 소리에 사람들이 몰리자 잘 부른 것 같다고 만족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최준석 덕분에 시식회를 무사히 마무리한 뒤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박현석은 최준석도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서 왜 야구선수들은 은퇴하고 사업에 관심을 갖는 거냐고 했다.
최준석은 "우리가 연봉이 높지 않았느냐. 그렇게 벌고 싶은 마음도 있고"라면서 20억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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