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투병' 전현무→'동생 뇌종양' 정지선, "많이 힘들어"…마냥 웃지 못한 위너들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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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2025년 KBS 예능을 빛낸 이들이 모두 모였고, 수상의 기쁨을 안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문세윤, 이민정, 이찬원의 진행으로 ‘2025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영광의 대상은 KBS 아나운서로 데뷔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전현무였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대상 후보에 그쳤던 전현무는 5년 만에 대상 트로피를 품으며 자신의 친정에서도 드디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영광의 대상을 안았지만 전현무는 마냥 웃지 못했다. 그는 “예능하는 입장에서 제일 힘든 건, 본인이 힘들 때 남을 웃겨야 하는 게 힘들다. 개인적으로 2025년 요즘이 많이 힘들다. 이래저래 힘들지만, 아버지가 편찮으시다. 처음 이야기하는데 웃기는 일도 하면서 아버지 병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물리적으로 힘든 요즘을 보내고 있다”며 아버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흑백요리사’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지선 셰프는 인기상 주인공이 됐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정지선은 인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고, 이로써 2023년 신인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3연 연속 수상이라는 기쁨을 안았다. 정지선은 “셰프로서 나를 많이 알리게 해준 프로그램이다. 방송 입문을 도와준 이연복 셰프님도 계시고 정호영 셰프님도 계신다. 방송을 통해 셰프로서 자랑스럽게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지선도 전현무처럼 마냥 수상의 기쁨을 안지 못했다. 정지선은 이란성 쌍둥이 동생을 언급하며 “일주일 전 쌍둥이 동생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도 “이겨낼 수 있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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