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홍진영 "친분 없다" 선 긋기…박나래發 '주사이모' 의혹 해명 릴레이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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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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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를 둘러싼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가수 홍진영과 다비치 강민경이 해당 인물과의 친분설에 대해 잇따라 선을 그었다.
홍진영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23일 최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A씨와 홍진영의 과거 사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사진은 함께 게재된 내용과 같이 홍진영 씨가 '사랑의 배터리' 이후 '부기맨' 활동 당시에 촬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진을 확인한 홍진영 씨 스스로 촬영 시점이 너무 오래되었고, 함께 촬영한 이 씨에 대한 기억도 전혀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 팔로우 관계도 아니며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고 선을 그으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논란의 발단은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폭로였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과 미정산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박나래가 경기 고양시 일산의 오피스텔과 차량, 해외 촬영장 등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주사이모' A씨에게 주사 시술을 받고,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에게 영양 수액 주사를 맞았을 뿐 불법 의료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대한의사협회는 A씨의 행위가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무면혀 의료행위라며 수사를 촉구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A씨의 소셜미디어(SNS) 활동과 팔로우 목록이 주목받았고, 과거 접점이 포착된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해명 릴레이가 이어졌다. 홍진영 역시 이 중 하나였다.
먼저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는 지인의 추천으로 병원을 방문해 피부 관리르 받았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고, 같은 팀 멤버 키는 A씨를 의사로 알고 몇 차례 왕진 진룔르 받은 사실을 인정한 뒤 사안의 엄중함을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 키와 함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했던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 역시 A씨로부터 다이어트 관련 약물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입짧은햇님은 "지인의 소개로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사로 믿었다"며 해명했지만,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A씨와의 친분 의혹이 번진 강민경도 즉각 해명에 나섰다. 강민경은 A씨의 SNS 팔로우 목록에 이름이 올라 의혹이 제기되자 "SNS 특성상 누가 팔로우 하는지 모두 알기 어렵다"며 "걱정하시는 일들은 저와 전혀 무관하다"고 단호히 밝혔다.
한편 전현무 역시 과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에 등장했던 차 안 링거 장면으로 재조명되며 곤혹을 치렀다. 이에 소속사 SM C&C는 "의료기관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에 따른 적법한 치료였다"고 해명했고, 논란이 이어지자 진료 기록과 의료 폐기물 반납 과정까지 공개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주사이모' 의혹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면서 연예계 전반에서는 실제 의료 행위 여부와 친분의 범위를 둘러싼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신중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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