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정경호·정지소, 국정감사서 쾌감 선사 [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프로보노'에서 배우 정경호가 배우 오민애를 의심했다.
28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프로보노' 8회에서는 스타 엘리야(정지소)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 과정을 그렸다.
이날 강다윗(정경호)은 자신 딸의 열애설을 악성 유튜버에 폭로한 사람이 차진희(오민애) 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차진희 대표에게 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했다.
강다윗은 "오늘 터진 양다리 기사를 쓴 곳이 구지환 대표의 차명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는 대표님의 돈을 받고 엘리야 씨 남자 친구 정보도 흘려서 조회수 장사를 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차진희는 "내가 엄마지 않나. 내 새끼를 위해서면 더 한 짓도 한다. 나는 나쁜 자식 떨어뜨리기 위해서 그런 거다. 잘 못 될 거 같아 그랬다"라며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엘리야는 "그 자식 쓰레기 맞다. 그런데 그건 내가 선택한 거다. 이제 지긋지긋하다"라며 엄마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강다윗은 차진희 대표의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를 찾아가 뒤를 캐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업계가 어려운 데 어쩌겠냐. 당신한테 당한 사람들이 모여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엘리야 씨 엄마 차대표가 이번에 첫 거래를 한 거냐"라고 물었다.
강다윗의 협박에 두려움에 휩싸인 변호사는 차 대표의 어두운 면면을 모두 털어놓았다. 엘리야의 주변 인물을 정리하기 위해 사람을 고용한 것은 물론 잠옷 사진까지 유출한 것.
차 대표의 비틀린 모성애를 알게 된 강다윗은 엘리야에게 이 소식을 밝혔다. 엘리야는 환멸을 느끼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프로보노 팀은 EK 엔터의 수입 및 지출 내역을 밝히던 중 자금 세탁과 분식 회계 정황을 포착했고 엘리야의 친오빠와 차대표에 대한 횡령 혐의까지 고소하고자 했다. 하지만 가족 사이의 재산 문제를 처벌할 수 없다는 장벽에 부딪혀 좌절됐다.

가족을 겨냥한 소송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한 로펌은 해당 사건의 수임 포기는 물론 프로보노 팀의 해체까지 거론했다. 하지만 엘리야는 자신과 같이 가족들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전면에 나서겠다고 용기를 냈다.
그는 "세상의 관심덕에 먹고사는 연예인이지 않나.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짓밟히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비용은 제가 다 부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프로보노 팀은 "마음은 고맙지만 안된다. 그건 공변들이 할 일이다"라며 "잘못된 법을 바꾸러 국회로 가자"라고 의견을 냈다.
엘리야의 국정 감사 출석 여부가 결정되자 차 대표는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엘리야에 대한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 그는 "남자 때문에 엄마를 횡령범으로 몰고 가출을 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엘리야는 친족 상도례에 대한 헌법 소원과 관련해 유리한 여론 형성을 조성하고자 단상 앞에 섰다. 그와 강다윗은 차 대표의 사치와 법인 자금 횡령 혐의를 국민 앞에 드러냈고 가족이라는 이유로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이들의 고통을 전하며 쾌감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프로보노']
정지소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