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시각 장애 4급, 못 볼 건 안 봐도 돼 좋아" [T-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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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송승환이 시각 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이후 겪은 심경과 삶의 태도를 담담하게 전한다.
1월 10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7회에는 연극 ‘더 드레서’의 주연 배우 송승환과 오만석이 출연해 작품과 연기,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송승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감독 활동을 마친 뒤 급격히 악화된 시력으로 인해 시각 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송승환은 올림픽 이후 약 6개월간 시력이 빠르게 나빠졌고, 국내 여러 병원은 물론 미국까지 찾아갔지만 “치료 방법이 없다”, “6개월 이내 실명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시각 장애 4급 판정을 받고 딱 한 번, 밤새 펑펑 울었다”고 털어놓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송승환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는 “울고 나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며 현재는 사물이 형체로만 보일 뿐 시력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눈이 나빠지면 좋은 점도 있다. 못 볼 건 안 봐도 된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함께 출연한 오만석은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故 이순재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존경과 그리움을 전했다. 이순재가 직접 연출하고 출연했던 연극 ‘갈매기’에 함께했던 경험도 언급하며, 추모의 의미로 ‘별이 진다네’를 불러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반부에는 오만석의 재혼과 가족 이야기를 둘러싼 솔직한 대화가 이어졌다. 김주하는 오만석의 재혼 이야기에 직설적인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고, 문세윤과 조째즈의 재치 있는 중재와 농담이 더해져 현장은 한층 유쾌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제작진은 “힘든 시련을 담담하게 꺼내준 송승환에게 감사드린다”며 “무대와 삶 모두에 열정적인 두 배우의 진솔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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