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이경 빈자리 채운 허경환에 잔소리 "예능에 안 맞아" ('놀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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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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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유재석이 허경환의 질문을 두고 잔소리를 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이 국립중앙박물관 일일 직원으로 변신했다.
이날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은 이순신 장군 특별전 전시 준비를 위해 투입됐다. 주우재와 하하가 유물전시실 정리와 청소를 하는 사이 유재석과 허경환은 복제품 전시 작업 후 이순신전 굿즈를 진열하러 나섰다.
유재석은 시작 전부터 조선 장수들의 전투복 투구에서 착안한 모자에 마음을 빼앗겼고, 허경환과 함께 모자를 쓰고 작업했다. 이어 유재석이 니트 담요까지 걸치자 허경환은 "명품 여러 개 입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허경환의 몸에 담요를 대보며 "넌 덮고 자도 되겠는데? 사이즈 딱이다"라며 적극 추천했다. 허경환은 거북선 미니어처를 들며 유재석에게 "사줘요. 후배 하나 못 사주나?"라고 요구하기도.



유재석, 허경환은 본격적으로 상품을 연출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무릎을 꿇고 키링을 진열하는 허경환을 보며 "혼자 왔니?"라고 묻기도. 허경환이 "직접 와서 구경 다 하고 사고 가는 느낌이 훨씬 마음에 남을 것 같다"라고 계속 말하자 유재석은 "그냥 일만 해요"라고 타박했다. 그러나 허경환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을 하면서 연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굿즈 제작할 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 뭐냐"라고 질문했고, "문화유산의 본질을 계속 가져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제가 보니까 기업 관련 리포팅을 많이 하다 보니까 질문이"라며 웃었다.
다음 작업은 전시 설명 문구 스티커 작업. 한 줄씩 떼야 하는 세밀한 작업으로, 유재석은 "나랑 잘 안 어울리는 작업"이라고 불안해하며 집중했다. 주우재, 하하까지 투입돼 한 줄씩 떼었고, 주우재는 "전시 기본 준비 과정인데도 할 게 너무 많다. 정말 디테일하고"라고 감격했다.



그러던 중 허경환이 관계자에게 "이런 거 적을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뭐냐"고 묻자 유재석, 하하는 "진부하다", "왜 이렇게 지루한 질문을 하냐"고 입을 모았다. 특히 유재석은 "뭐랄까. 예능에서 안 맞는 정보 프로그램에서 하는 질문들을 하더라. 톤도 그렇고 예능에 안 맞는다"라고 잔소리를 계속했다.
결국 허경환은 "알았다"고 질색하며 "생방이냐. 너무 안 맞으면 정리하면 되고, 편집해서 보면 재미있고 유익하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다 하하가 작업한 공간에서 실수가 발견되자 유재석, 허경환은 합심해 폭풍 비난을 하기 시작했다. 하하는 결국 "미안하다"라고 사과했지만, 실수가 계속 발견됐다.
마지막은 오디오 가이드 녹음으로, 유재석은 장군, 하하는 부하, 병사, 일본군, 허경환은 부하, 병사, 백성, 주우재는 백성, 일본군 장수를 맡았다. 이어 내레이션 녹음도 하게 된 네 사람. 허경환은 제목부터 '총통' 발음을 하다 막혔고, 세 사람은 웃음을 참느라 얼굴이 빨개졌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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