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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김이나, '싱어게인4'서 빛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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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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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과 작사가 김이나가 빛나는 존재감으로 '무명가수' 재발견을 견인하고 있다.

윤종신과 김이나는 지난 10월 첫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톡톡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종신, 김이나는 'MYSELF'라는 같은 키워드를 공유하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참가자들을 읽어내며 '무명가수' 재발굴 서사를 더욱 견고하게 쌓아가고 있다. '싱어게인' 시즌 초반부터 주요 심사위원으로 자리해 온 이들은 새 시즌에서도 섬세하고 다층적인 심사평으로 프로그램 전반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있다.

시즌 1때부터 '싱어게인'의 문학성을 담당해 온 김이나는 이번 시즌에서도 특유의 정교한 언어 감각으로 무대를 해석하며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MYSELF'를 심사 기준으로 내세운 그는 작사가로서의 통찰을 더해 참가자들의 음악을 명확하고 감성적인 언어로 해석해 무대에 담은 진심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퓨전국악을 선보인 조선팝 26호 가수의 무대에서는 “뉴올리언스에서 막걸리에 만취한 느낌”이라는 감각적인 비유로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69호 '베르사이유의 장미'에게는 “누군가의 향수 속에 있는 보컬이 아니라 분명히 '현재'를 노래하는 사람”이라며, 지금의 모습을 용기 있게 노래하도록 격려했다. 이렇듯 김이나의 심사평은 짧은 시처럼 'MYSELF'라는 메시지를 가장 직관적이고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

윤종신은 담담한 관찰과 현실적 시각으로 참가자들에게 음악적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MYSELF'를 심사 기준으로 삼음과 동시에 '지금의 나'를 솔직하게 담아내는 것이 곧 음악임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보다 더 직관적인 조언을 전했다.

65호 '새벽형 가수'에게 윤종신은 “새벽에 나갈 때 무엇을 타고 나가세요?”라고 물으며 무대 밖 일상을 살폈다. 이어 “새벽빛 속에서 당신이 차를 타고 노래가 흘러나오는 장면이 떠올랐다”고 말하며, 일상과 음악을 연결해 '나를 노래하라'는 심사 철학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또한 18호 참가자에게는 비음과 본래 목소리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컬 운용을 높이 평가하며 “요즘 가수들에게 보기 힘든 희소성과 밸런스를 동시에 갖춘 목소리”라고 분석했다. 담백한 언어 속에서도 참가자의 잠재력을 정확히 짚어내며 '현재의 목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도록 이끌었다.

김이나가 시적 언어로 참가자의 내면을 끌어올린다면, 윤종신은 담담한 관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현실적 방향을 제시한다. 'MYSELF'를 해석하는 두 심사위원의 균형 잡힌 시선으로 '싱어게인4'는 매 무대마다 무명 가수들의 숨은 개성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JTBC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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