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다니엘 퇴출됐지만’…하니·해린·혜인, 뉴진스 복귀 확정[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법원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뉴진스 멤버들.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왼쪽부터). 연합뉴스.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퇴출됐다. 일명 ‘뉴진스 사태’의 중대한 책임이 다니엘과 그의 가족에게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하니가 합류를 결정하면서, 해린, 혜인과 함께 세명의 뉴진스 복귀가 확정돼 그나마 팬들을 안도케 했다.

어도어 측은 29일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왔다”며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 뉴진스. 사진제공|어도어

앞서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해 8월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되고 11월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며 하이브를 떠난 것과 관련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해 논란을 빚었다. 자체적인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고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지난 10월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뉴진스는 판결 당시 항소하겠다고 했으나 항소 기간을 하루 앞두고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어도어 측은 해린, 혜인의 복귀는 인정하면서도, 다니엘, 하니, 민지에 한해서는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왼쪽)과 민지. 사진제공|연합뉴스

다행히 하니와 논의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어도어 측은 “하니는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지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다니엘은 퇴출, 하니·해린·혜인의 뉴진스 복귀는 확정됐다. 뉴진스 완전체 활동은 물건너 갔지만, 세 사람의 뉴진스 활동은 보장된 셈이다. 민지 합류 여부에 따라 더욱 더 온건한 형태의 뉴진스를 만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진통과 내홍을 겪은 뉴진스가 이들을 바라보는 차가운 여론 속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갈지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19,965 / 5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