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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개고기 먹어 야만적” 프랑스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 가짜뉴스 두달만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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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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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리지트 바르도

[뉴스엔 박아름 기자]

브리지트 바르도가 세상을 떠났다.

12월 28일(현지시각) 브리지트 바르도 재단에 따르면 프랑스 영화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

사인과 사망 시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브리지트 바르도 재단은 "재단 창립자이자 대표인 브리지트 바르도의 별세 소식을 깊은 슬픔과 함께 전한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였던 고인은 화려한 경력을 포기하고 동물복지와 재단에 자신의 삶과 열정을 바치기로 했다"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에 전세계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12월 28일 SNS을 통해 "바르도는 자유로운 삶, 프랑스적인 삶, 그리고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해냈다. 고인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줬으며 우리는 세기의 전설을 애도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또 프랑스 동물복지협회는 "동물 권리 옹호에 열정적이었던 바르도를 기린다. 당신이 이뤄낸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고인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브리지트 바르도는 1934년생으로, 1952년 배우로 데뷔해 영화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And God created Woman) 등 대표작을 남겼다.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섹시 심벌로 유명하다.

브리지트 바르도는 1970년대 초 은퇴한 후에는 동물보호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는 등 동물 보호 운동에 뛰어들었다. 지난 2001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연결 인터뷰 도중 "한국은 개고기를 먹어 야만스럽다"는 발언으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브리지트 바르도는 지난 10월 건강 악화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사망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브리지트 바르도는 지난 10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늘 저녁 내 사망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린 멍청이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난 괜찮다"고 해명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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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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