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그룹 뉴진스에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다니엘의 근황이 전해졌다.

다니엘은 29일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연탄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공교롭게도 당일은 소속사 어도어가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발표한 날이다.

이날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니엘의 당일 근황이 포착됐다. 한 누리꾼은 다니엘과 연탄 봉사 활동을 했다며 “2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날라주시고, 움직여주신 봉사원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검은색 상하의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는 다니엘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니엘은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왔다. 이어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고, 이후 멤버 해린, 혜인의 복귀 소식과 함께 민지, 하니, 다니엘이 복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날 어도어가 다니엘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전하며 향후 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