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 인쿠시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MC 전현무, 장도연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 수상의 영광은 '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인쿠시에게 돌아갔다. 김연경은 "인쿠시 선수가 프로팀 일정상 참석을 못했다"며 인쿠시 대신 같은 몽골인 선수 타미라와 무대에 올랐다.

김연경은 "이렇게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많이 받으니까 더욱 더 긴장이 많이 된다. 제가 고정 프로그램을 했던 게 두 번째였다"며 "1월에 시즌 중인데도 불구하고 PD님께서 무조건 하자고 얘기해주셨다. 배구가 관심을 그렇게 많이 받는 종목은 아니었는데,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배구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후보로는 '놀면 뭐하니?', '구해줘! 홈즈', '신인감독 김연경', '푹 쉬면 다행이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극한84', '전지적 참견 시점', '쇼! 음악중심',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