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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가능성까지 남은 뉴진스, 다니엘 퇴출이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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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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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어도어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의 퇴출을 공식화하며 완전체 뉴진스가 무산됐다. 다만 퇴출된 다니엘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29일 어도어는 민지, 하니, 다니엘의 거취에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음을 알렸다.

다니엘, 민지/사진=스타뉴스 DB

어도어는 어떤 이유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가족도 연관되어 있음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비주얼과 맑은 음색을 자랑하는 다니엘은 뉴진스 감성의 한 축을 담당하던 멤버였다. 이런 멤버를 퇴출시킨다는 건 어도어로서도 리스크를 짊어지는 일이다. 동시에 그만큼 다니엘이 어도어를 향한 신뢰를 저버렸음을 뜻하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다니엘이 물어야 할 위약벌과 손해배상액이 수백억 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어도어가 다니엘에 대해 완강한 태도를 내비치며 한 무대에 선 뉴진스 다섯 멤버의 모습을 보는 건 사실상 어려워졌다. 그리고 계약 해지 통보라는 강한 임팩트에 가려졌지만, 남은 멤버들의 행보 역시 주목해야 한다. 

먼저 민지의 경우, 아직 완전히 어도어로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어도어는 민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꿔 말하면 아직 상호 간 이해의 폭이 그리 넓지 않다는 의미고 아직은 민지의 이탈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최악의 경우, 뉴진스는 4인 체제가 아닌 3인 체제로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니, 혜인,해린/사진=스타뉴스 DB

퇴출이 확정된 다니엘, 거취가 불분명한 민지와 달리 다른 세 멤버는 공식적으로 어도어에 복귀했다. 혜린와 해인은 일찌감치 복귀를 알렸고 하니 역시 29일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방문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어도어에 복귀 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이들 역시 복귀했다고 끝이 아니다. 활동을 재개 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새로운 스태프들과 손발을 맞추고 새로운 뉴진스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무너진 신뢰와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이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데뷔 초 뉴진스가 쌓아온 이미지는 많이 희석됐다. 계약을 무시하는 태도, 갈등의 주요 상대였던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을 향한 날 선 발언은 물론, 자신이 성장한 K팝 업계와 시스템을 무시하고 타 아이돌 그룹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는 데 일조하는 등 재판 과정에서 수 많은 말들로 전방위 적인 공격을 일삼았다. 그리고 뉴진스가 재판에서 패배한 순간, 이들이 뱉었던 말은 가장 날카로운 무기가 되어 스스로를 향하고 있다. 

복귀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설명 그리고 사과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어도어 역시 이를 의식한 듯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 드릴 기회를 갖기로 했고 시기와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어도어는 재판 과정에서 "뉴진스 정규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어도어가 준비했던 정규 앨범과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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