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팬 플랫폼 위버스, 개인정보 유출..."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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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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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효정 기자) 하이브(HYBE)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위버스는 가입자 약 500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팬 플랫폼으로 하이브 자회사인 위버스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다.
위버스는 5일 오전 9시 30분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위버스 측은 "위버스컴퍼니의 구성원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이 큰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믿고 이용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문제 발생 원인 확인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일부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위버스는 팬 커뮤니티 기능을 넘어 멤버십 가입, 유료 콘텐츠 결제, 상품 구매 및 배송 정보까지 처리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확산됐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보안 대응이 미흡하다", "사전 안내와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위버스 측은 유출을 한 직원을 즉각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인사 위원회 회부 및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계기로 회사는 관련 관리 체계와 구성원 교육을 전면 재검토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성원 개인정보 보호 기준에 대한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내부 관리 체계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사과문 공개 시점까지도 유출 규모나 구체적인 피해 범위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특히 위버스는 전 세계 팬들이 이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가별로 상이한 개인정보 보호 기준 속에서 글로벌 서비스로서 더 엄격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위버스의 신뢰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버스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아티스트가 입점해 있으며, 팬과 아티스트 간의 주요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왔다. 이에 따라 플랫폼의 안정성과 보안 신뢰는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편 하이브가 기술 기반 팬 플랫폼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온 만큼, 이번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대한 대응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향후 위버스의 신뢰 회복과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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