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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임형주 "치욕? 과거형 단어…리얼 예능, 다큐로 보지 말아달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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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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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형주. 제공| 디지엔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리얼리티 예능을 다큐멘터리로 보지 말아주세요.”

반가운 예능 나들이에 때아닌 곤혹스런 해프닝을 겪은 세계적인 팝페라 거장 임형주가 어렵게 입을 열었다.

임형주는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아빠하고 나하고’ 티저 후 불거진 오해에 대해 “‘치욕’이라는 단어는 철없던 어린 시절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나온 과거형의 단어”라며 “리얼리티 예능을 다큐멘터리로 보지 말아달라”라고 직접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임형주는 1998년 데뷔, 2003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헌정사상 역대 최연소인 17세의 나이로 애국가를 독창해 ‘애국가 소년’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 음악가 최초로 소니뮤직, EMI, 워너뮤직 그룹, 유니버설뮤직 등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 모두와 계약을 체결했고, 남성 성악가로는 최연소 나이에 카네기홀에 입성하는 등 한국 음악사에 수많은 신기록을 남겼다.

최근에는 서울 자치구가 운영하는 문화재단 이사장 중 최연소로 용산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2015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과 같은 해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최초 한미 양국 대통령상 동시 수상, 2019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상 및 축전 수상 등 최초, 최고 등 빛나는 수상 기록도 즐비하다.

‘아빠하고 나하고3’는 임형주가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 임형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팝페라 거장이 되기까지 친한 친구이자 엄격한 교사, 든든한 소속사 대표로 자신의 곁을 지켰던 어머니와 함께 ‘아빠하고 나하고3’에 등장해 무대 뒤 솔직한 일상을 전할 예정이다.

임형주는 제작진의 ‘삼고초려’ 끝에 ‘아빠하고 나하고3’에 합류한 ‘초특급 게스트’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얼굴인 임형주는 모자(母子)이자 소속사 대표와 아티스트 관계인 어머니와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고심 끝에 출연을 선택했는데, ‘아빠하고 나하고3’ 첫 방송이 되기도 전 임형주가 “엄마 같은 여자 밑에서 아들로 태어난 게 치욕스럽다”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자료로 발송되고, 이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임형주 모자가 모두 큰 상처를 받는 몹시 곤혹스러운 상황이 됐다.

임형주는 “방송을 보면 많은 분들의 오해가 풀리실 거다. 주변 분들도 많은 걱정을 해주셔서 첫 방송을 보시고 리얼리티 예능을 다큐멘터리로 보지 말아달라고 말씀드렸다. 티저는 본방송이 아닌 축약본 아닌가”라며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서 치욕스럽다’는 자극적인 표현은 본방송을 보신다면 그게 아니라는 게 바로 나온다”라고 했다.

‘치욕’이라는 자극적인 단어가 등장한 것은 제작진과 임형주가 나눈 문답에서다. 제작진은 ‘여태까지 살면서 어머니한테 한 가장 모진 말이 뭐냐’라고 물었고, 이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임형주가 ‘내가 철없을 때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너무 치욕스럽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이 전후사정, 앞뒤 맥락 없이 마치 현재진행형의 감정인 것처럼 둔갑되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임형주가 ‘오열’, ‘절규’ 했다는 표현이 더해지면서 오해는 커졌다.

임형주는 “티저나 예고 기사로만 보면 ‘임형주가 지금까지도 무슨 사연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건가?’, ‘왜 오열을 하지?’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하지만 그 표현은 정확하게 과거형이었다”라며 “엄마한테 한 모진 말이 뭐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그런 말까지 했었던 기억이 나니까 철없던 시절의 미안함과 죄송함의 눈물이었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고, 아무리 철없을 때 데뷔했더라도 그런 말은 하는 게 아니었는데 후회된다,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려고 앞만 보고 달려왔을까 후회스럽다는 말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방송을 보시고, 본방송을 보시고 평가해도 늦지 않았다. 현재진행형으로 저희 어머니, 그리고 저희 대표님의 아들인 게 치욕스럽다는 것이 아니라, 제작진의 질문을 받고 어머니에게 심한 말을 했던 과거의 나를 되새기고 찾아내다 철없던 시절 했던 모진 말, 나빴던 말이었다. ‘치욕’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알았다면 과거에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텐데, 그런 말을 했던 과거의 회한을 떠올린 상황”이라며 “와전된 내용은 많은 분들이 오해를 풀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빠하고 나하고3’에서는 임형주를 ‘세계적인 팝페라 스타’로 키워낸 모친의 교육법과 두 사람의 솔직한 일상이 전파를 탈 예정. 예체능계는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표창 특별상으로 ‘예술인의 장한 어버이상’,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을 수여할 정도로 예술인의 성장에 부모의 그림자 뒷바라지가 필수인 영역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사업가였던 임형주의 어머니는 칭찬과 간섭은 아끼고 혹독하고 쓰라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냉철한 보살핌’으로 아들의 독립적인 인품과 대체불가한 고유한 색을 품은 감수성을 키워줬다. ‘아빠하고 나하고3’에서 시청자들이 알지 못했던 ‘팝페라 글로벌 스타’ 임형주의 비범한 음악 뒤 숨은 평범한 일상과 예술가의 새로운 어머니상을 보여줄 어머니의 교육법이 공개될 전망이다.

임형주는 “저도 불혹이 됐고, 어머니랑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 엄마랑 나랑 이렇게 호흡이 잘 맞고, 서로를 잘 아는 사이이니 더 늦기 전에 우리의 모습을 ‘디지털 아카이빙’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라며 “부디 리얼리티 예능을 다큐멘터리로 보시지 마시고, 편하게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 임형주. 제공|디지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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