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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정경호, '눈에는 눈' 로펌 설립… 시즌2 이어질까 (종영)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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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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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프로보노'의 정경호가 로펌을 설립하며 독립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연출 김성윤) 최종회에서는 '프로보노'팀을 데리고 오앤파트너스를 독립하는 강다윗(정경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법정에서 강다윗(정경호)은 오규장(김갑수)과 장현배(송영창)가 체결한 계약서까지 공개하며 판을 완전히 뒤집었다. 해당 계약서에는 '사업 성공 시 수익의 10%를 양도한다'라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었고, 강다윗은 오규장에게 "돈이 그렇게 아쉬운 분도 아니면서 왜 그러셨냐. 이제 무대 위로 끌려 나오셨으니, 더는 조정자 역할도 못 하시겠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결국 오규장은 황급히 법정을 떠났고, 분노한 장현배는 우명훈(최대훈)의 멱살을 잡으며 난동을 피웠다. 신중석(이문식) 역시 강다윗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자리를 떠났다.

사건을 무사히 마무리한 '프로보노' 팀은 마침내 예전 사무실을 되찾았다. 박기쁨(소주연)은 "너무 그리웠다"라며 기뻐했고, 유난희(서혜원)와 황준우(강형석)는 여전히 투닥거리며 호흡을 과시했다.

이때 강다윗은 "난 다른 방을 쓰기로 했다. 저 위에, 아주 높은 곳에 있는 방이다"라고 선언하며 승진 사실을 알렸다. 박기쁨은 그에게 "죄송하다. 오규장 박사 증인 신청을 철회했을 때 사실 의심했다. 뒤에서 타협한 건가 싶었다"라고 사과했다. 강다윗은 "대체 나를 언제쯤 믿을 거냐"라며 황당해했고, 다른 팀원들까지 "그때는 정말 자신 없어 보였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윗은 짐짓 흥분하며 "우린 무조건 이긴다. 애초에 질 싸움이면 시작도 안 했다. 복직 기념으로 순대국집에 가자. 계산은 더치페이다"라고 외쳐 팀원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강다윗은 오앤파트너스의 경영진으로 합류했고, 우명훈 또한 경영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불러 모은 오정인(이유영)은 "로비와 뒷거래가 아니라, 오직 최고의 법률 실력으로 승부하는 세계적인 로펌을 만들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극의 마지막, 강다윗은 다시 프로보노 팀 사무실을 찾았다. 친환경 소재 기저귀에서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흐르는 가운데, 새로운 사건 자료를 찾느라 분주한 팀원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그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러나 오앤파트너스가 기저귀 회사 측 변호를 맡기로 했고, 이에 강다윗은 '프로보노'팀 독립을 선언했다. 그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호구되는거다. 반성은 말로하는 게 아니라, 현찰로 해야한다는 걸 보여줄 것이다"라며 '눈에는 눈' 로펌 설립을 알렸다.

이후 강다윗은 공변이 있는 이유를 대며 "지더라도 같이 지기 위해"라고 덧붙이며 작품의 마무리를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프로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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