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조인성·박정민이 ‘휴민트’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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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이 2026년 극장가를 살릴 첫 번째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휴민트’가 출격 채비를 마쳤다. 전작 ‘밀수’(2023)의 배우 조인성·박정민과 다시 의기투합했다.
류 감독은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휴민트’ 제작보고회에서 “두 배우가 이 영화의 출발점이었다”며 “‘밀수’를 마치고서 이들이 전면에 나서 각자 매력을 스크린에서 한껏 뽐내는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사람을 통한 정보 활동을 뜻하는 ‘휴민트’는 남북 첩보 액션물로, 설 직전인 다음 달 11일 개봉한다. 국가정보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휴민트 작전에서 희생된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갔다가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현지 주재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모가디슈’(2021) ‘밀수’에 이어 류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조인성은 “서로를 잘 알다 보니 감독님이 원하는 바를 빨리 알아챌 수 있었다”면서도 “황정민, 정만식 등 저보다 작업을 많이 한 분들이 있어 감독님의 ‘페르소나’가 되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며 웃었다. 박정민은 “감독님은 액션 촬영 전 본인이 먼저 시범을 보인다. 그러니 배우도 이를 악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베를린’(2012)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와 도시 풍경이 비슷한 라트비아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류 감독은 “인물 간 감정의 깊이가 ‘베를린’에 비해 적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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