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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700억 대작…현빈X정우성 시대극 '메이드 인 코리아' 출격 [MD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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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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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정우성, 현빈/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믿고 보는 배우 현빈과 정우성의 만남이다. 디즈니+ 기대작 '메이드 인 코리아'가 2025년 마지막과 2026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감독 우민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가 참석했다.

이 작품은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영화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우민호 감독/마이데일리 DB

이날 우민호 감독은 "이 배우들을 한 작품에 모으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운이 좋았다. 다행히 저한테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재밌게 찍었다. 제 작품들 중 제일 재밌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배우들이 그 시대의 욕망과 광기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전 그 믿음을 현장에서 보여주는 게 연출의 키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대가 욕망을 향해 치달아간다. 지금 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고 매우 흡사하다는 걸 쉽게 느끼실 수 있을 거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앞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제작비가 700억이라는 게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민호 감독은 "돈이 적게 든 작품은 아니다. 시즌1, 2를 합친 제작비인데 700억이라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다. 시대물을 제대로 재현하려다 보니 해외 로케이션 등에 돈이 들어간 건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마이데일리 DB

현빈은 극 중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 역을 맡았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고 백기태의 욕망이 어디서부터 나왔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기태가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었던 결핍, 불안함이 있는데 부와 권력이 정의가 되는 시대에 살아남아야 하는 지점을 쫓은 것 같다"며 "개인적인 성공도 있지만 가족을 지키려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있다. 많은 감정과 생각들이 기태의 욕망을 키운 게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전작 '하얼빈'보다 14kg 증량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하얼빈' 때 감독님이 지나가는 말로 근육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운동을 멈췄다. 이 작품에서는 중앙정보부라는 최고의 권력기관에 속해있는 한 사람의 위압감이 이 사람 자체에도 보였으면 했다. 그래서 벌크업도 하고 운동으로 근육을 붙였다. 식단은 다른 캐릭터를 만들 때보단 편하게 했다. 배우 생활하면서도 가장 큰 몸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정우성/마이데일리 DB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을 연기했다. 그는 장건영에 대해 "집요함이 있고 고집스러운 인물이다. 직업관 안에서 자기의 임무를 고집스럽게 끝까지 해내려는 집념의 사나이"라고 소개했다.

또 "처음에 이 작품을 봤을 때 도발적인 상상력이 담긴 작품이라 생각했다. 보통 시대물이라 하면 실제 있던 사건을 개입시킬 때 등장인물과 거리감을 둔다. 이 작품은 실제 있던 사건 안에 가상의 인물을 넣고 벌어지지 않은 일을 넣으면서 가상의 이야기로 끌고 간다"면서 "아주 재밌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배우 박용우, 노재원, 강길우, 정성일, 원지안, 서은수, 우도환, 정우성, 현빈(왼쪽부터)/마이데일리 DB

서은수는 수사관 오예진 역을, 원지안이 '이케다' 조직의 실세 이케다 유지 역을 맡는다. 서은우슨 오예진에 대해 "수사관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초년생이다. 1970년대 여성 검사가 없던 시기에 수사관으로 있다가 장건영 검사의 불타는 열정을 보고 검사 꿈꾸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장 분위기에 대해 "오예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다. 헤어의 경우도 감독님이 예진이스러울 수 있게 아이디어를 주셔서 머리를 말았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케다 유지 역의 원지안은 "오사카 야쿠자 조직의 실세이자 2인자"리며 "1인자의 권력을 갖고 싶어 해서 백기태와 함께 동업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또 "언어(일본어)에 가장 신경 썼다. 정말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고 감독님께 배운 것도 많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 외에 정성일이 대통령의 경호실장 천석중 역을, 강길우가 조폭 ‘만재파’의 행동대장 강대일 역을, 노재원이 백기태와 천석중, 대통령 황국평(박용우)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표학수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2월 24일 총 6부작 중 2개 에피소드가 먼저 공개된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에 공개 예정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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