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풀숲서 격정 키스…숨 멎을 듯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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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이 만들어온 삼각관계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다.
1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공지혁(장기용), 고다림(안은진), 김선우(김무준)이 아찔한 감정선의 변화가 일어난다.
공지혁과 고다림의 인연은 제주도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천재지변급' 키스를 계기로 단숨에 사랑에 빠졌지만, 사정상 이별을 맞았고 이후 육아용품회사 내추럴베베 마더TF팀의 팀장과 팀원으로 재회했다. 문제는 고다림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싱글녀임에도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고다림을 애엄마이자 유부녀로 오해한 공지혁은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죄책감 속에서 긴 시간 속앓이를 했다. 그러나 고다림 역시 빚만 남기고 사라진 여동생과 쓰러진 어머니를 위해 회사를 그만둘 수 없었고, 위장 신분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고다림은 20년 지기 남사친이자 6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 김선우에게 '6개월만 남편 행세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말도 안 되는 제안이라 생각하면서도 김선우는 힘들어하는 고다림을 외면하지 못했고, 곁에서 지켜보던 감정은 어느새 우정을 넘어 사랑으로 변해갔다.

김선우는 동시에 공지혁이 고다림을 향해 품고 있는 마음도 알아차렸고, 결국 용기를 내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삼각관계는 본격적인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12월 11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마침내 공지혁과 고다림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쌍방 로맨스를 완성했다. 그런 가운데 17일 공개된 10회 엔딩 직후 장면은 또 한 번의 파장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공지혁과 고다림은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끌어안은 뒤 키스를 나누고 있다. 그러나 조금 떨어진 곳에서 김선우가 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선우가 두 사람의 사랑을 직접 목격한 것인지, 그렇다면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고다림을 향한 마음을 접을 것인지, 아니면 더 강하게 자신의 사랑을 전할 것인지. 세 사람의 감정이 정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각관계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1회는 12월 17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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