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박나래 논란에 연매협 등판 “업계 발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최근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박나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방송인 박나래. / 유튜브 백은영의 골든타임 캡쳐

연매협 내 특별기구인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1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박나래의 행위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킨 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박나래는 모친을 대표이사로 해 법인을 설립하고 1년 이상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을 완료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영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바이며, 박나래 측에 해명과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매니저들과의 갈등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의 개입을 요구했다. 전직 매니저들이 주장하는 4대 보험 미가입 문제에 대해 위원회는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은 박나래 측의 불법적이고 부정적인 책임 회피”라며 “수사기관을 통해 박나래 매니저들이 어떠한 사유로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인지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폭언·폭행 및 사적 심부름 강요 의혹을 업계의 고질적인 악습으로 지목하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협회 차원의 모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소위 ‘주사이모’나 ‘링거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로 밝혀진다면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점에서 연예인 품위를 손상시키는 심각한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자금 횡령 및 임금체불 의혹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위원회는 “옛 남자친구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약 3억원을 회사 계좌에서 송금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이는 명백히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횡령”이라며 “사실일 경우 갈취에 해당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였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이며, 지난 16일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준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 문제들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절차를 진행 중이다. 추가적인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17,910 / 6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