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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밤의 대가?…안은진, ♥장기용과 거사 치르고 따귀 엔딩 ('키스는 괜히 해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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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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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사랑과 커리어를 모두 붙잡은 줄 알았던 장기용, 안은진 앞에 가장 잔혹한 시련이 던져졌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심장을 강타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12월 18일 방송된 12회에서는 공지혁(장기용)과 고다림(안은진)이 사랑과 일 모두에서 최선을 다한 끝에, 예상치 못한 파국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역시 뜨거웠다. 12월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회차는 전국 5.6%, 순간 최고 6.2%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전 채널 평일 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몰입도가 여전히 강력함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다림은 공지혁의 이복동생 공지혜(정가희)가 가져온 혼인관계증명서로 인해 위장취업 사실이 드러날 위기에 놓였다. 당장은 공지혜가 폭로를 미루며 상황이 봉합되는 듯 보였지만, 고다림의 마음속 죄책감은 점점 커져갔다. 자신의 거짓으로 누군가의 기회를 빼앗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SBS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 캡처

결국 고다림은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공지혁은 이를 단호히 반려했다. 채용 과정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인원들로 구성된 마더TF팀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을 이끌어온 인물이 바로 고다림이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헌신 덕분에 마더TF팀은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공지혁은 팀 전원 즉시 정규직 채용을 조건으로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고다림은 팀을 위해 프로젝트 성공 후 퇴사를 결심한다. 이후 그는 팀원들에게 위장취업의 사연과 공지혁과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팀원들은 고다림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그를 응원했다.

ⓒSBS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 캡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다시 한번 깊은 사랑을 나눴다. 공지혁은 "이제 도망가지 마요. 절대 안 보내"라며 고다림을 꼭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은 잠시나마 시청자들에게 안도와 설렘을 안겼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밤을 새워 완성한 마더TF팀의 시제품과 똑같은 신제품이 경쟁사에서 먼저 출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황은 급변했다. 여기에 공지혁의 아버지 공창호(최광일)와 공지혜가 팀 사무실에 들이닥치며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분노한 공창호는 고다림을 향해 "네가 고다림이야?"라고 외치며 뺨을 때렸다. 평생 증오해 온 아버지가 눈앞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공지혁은 분노를 참지 못했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내려앉게 만든 충격적인 순간이었다.

ⓒSBS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 캡처

도파민 가득한 로맨스부터 배신과 폭력, 파국까지 빠르게 몰아친 12회는 장기용과 안은진의 밀도 높은 연기와 감정선 덕분에 극강의 몰입도를 완성했다. 특히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케미는 시청자들의 감정을 롤러코스터처럼 흔들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13회 예고에서는 공지혁을 위해 일부러 이별을 선택하려는 고다림과, 눈물로 그를 바라보는 공지혁의 모습이 담기며 불안감을 높였다.

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수요일 밤 9시,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며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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