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화 난 영자 찾아가는 상철=최고의 1분 "최고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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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SOLO' 29기가 오해와 착각 속에서 걷잡을 수 없는 감정 소용돌이에 빠졌다. 데이트 한 번, 말 한마디가 관계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며 '로맨스 대혼돈' 국면을 맞았다.
24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9기 솔로남녀들의 엇갈린 마음과 선택이 연쇄적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방송 가구 평균 시청률 3.3%(SBS Plus·ENA 합산)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3.8%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상철이 영자의 속상한 마음을 전해 듣고 여자 숙소로 직접 찾아가는 장면이었다.
상철과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영자는 "옥순에 대한 궁금증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상철의 속내를 정확히 짚었다. 그는 "더 확고하게 당길 수도 있지만 일부러 안 한다"며 "옥순도 알아보라"고 쿨하게 말했다. 상철은 영자의 태도에 "점점 볼매"라며 호감을 키웠고, 식사 도중 영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고기 4인분을 포장하고 계산까지 도맡았다. 두 사람은 네컷사진 촬영과 인형뽑기까지 함께하며 마치 공식 커플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데이트 후 상철은 "옥순과 아직 1:1 데이트를 못 해봤다"며 미련을 드러냈다.
영숙은 영철·영호와 2:1 데이트에 나섰다. 영호는 "마음이 빨리 커진다"며 적극적으로 다가섰고, 영철은 결혼관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자녀'와 '가정'에 대한 가치관 대화는 영숙에게 고민을 안겼다. 이후 영숙은 영호와의 1:1 데이트에서 "제가 옥순의 대체재냐"며 서운함을 털어놓았고, 영호는 최종 선택을 암시했다. 반면 영철과의 대화에서는 비교 발언으로 당황스러움을 느끼면서도 그의 리드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영숙은 "이성은 영호, 마음은 영철에게 간다"며 갈등을 고백했다.
영식은 정숙에 대한 미련을 정리하지 못한 채 현숙과 1:1 데이트에 나섰지만,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태도로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이름을 헷갈리거나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고, 결국 현숙은 "저만 애쓰는 데이트였다"며 마음을 접었다. 영식은 인터뷰에서 여전히 호감을 드러냈지만, 현숙의 결심은 이미 돌아선 뒤였다.

데이트 이후 숙소에서는 솔로남녀들이 속마음을 공개적으로 털어놓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영호의 불만 표출에 영숙은 "죄인이 된 기분"이라며 상처를 받았고, 옥순 역시 자신의 호감도를 수치로 표현해 파장을 키웠다. 이를 계기로 영수는 순자에게 다가갔지만, 순자는 "집중할 사람에게 하라"며 선을 그었다.
상철은 요리에 몰두하며 정숙을 위로하다가 영자의 서운함을 키웠고, 뒤늦게 사과에 나섰다. 그럼에도 상철은 영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따면 쓰겠다"고 선언했다.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상철에게 이미 선을 그었음을 분명히 했다.
예고편에서는 랜덤 데이트와 함께 옥순의 속내를 알게 된 광수의 동요, 그리고 AI로 구현된 29기 결혼 커플 2세 모습까지 공개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29기의 로맨스는 31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이어진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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