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故이순재, 얼굴 뵙지 못하고 떠나보내… 많이 힘들다" 먹먹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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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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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고(故) 이순재를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박근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형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이순재를 떠올리며 슬픔을 전한다. 그는 "이순재씨가 병원에 가신 뒤 뵙지 못한 채 떠나보낸 것이 많이 힘들다"고 말하며 이순재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특히 연극 무대에 오른 박근형을 찾아와 애정 어린 조언과 당부를 건넸던 이순재의 일화를 공개해 방송에서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순재는 지난 11월 25일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1934년생인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해 안방극장과 스크린,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평생 연기를 이어온 그는 '영원한 현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개소리'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근형은 이순재, 신구, 백일섭, 김용건과 함께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다. 2013년 유럽·대만 편을 시작으로 스페인, 그리스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한 '할배'들의 이야기는 전 세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박근형이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8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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