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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연출진 "보넥도·코르티스·트레저 합동 무대 무산 아쉬워"[가요핫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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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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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핫톡’은 가요 취재 현장에서 접한 인상적인 발언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주간 연재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Mnet 마두식 PD(사진=CJ ENM)
◇“보넥도·코르티스·트레저 합동 무대 무산 돼 아쉬웠죠”

‘2025 마마 어워즈’ 연출진이 지난 25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꺼낸 말입니다.

CJ ENM의 K팝 시상식인 ‘2025 마마 어워즈’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홍콩의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렸는데요. 개최를 이틀 앞두고 현지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인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서포트 홍콩’(Support Hong Kong) 메시지를 내세우는 방향으로 구성을 전면 수정해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났습니다.

시상식 방향성이 바뀌며 ‘어-흥’이라는 콘셉트 슬로건 아래 준비된 다수의 퍼포먼스가 축소되거나 아예 무산됐는데요. 1부 연출을 맡은 이영주 PD는 보이넥스트도어, 코르티스, 트레저 랩 라인 멤버들의 합동 무대를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주 PD는 “호스트 박보검 씨가 징을 치면서 시작하는 ‘쾌지나 칭칭나네’ 무대였다. 원타임의 ‘쾌지나 칭칭’도 샘플링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며 “리허설 당시 정말 신나고 좋다는 반응이 나왔던 무대였던 만큼,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보이넥스트도어와 시상자로 참여한 배우 최대훈 씨의 협업 무대도 준비돼 있었지만 보여드리지 못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학씨 아저씨’로 사랑받은 최대훈 씨와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재밌게 풀어내고자 준비한 무대라 끝내 취소됐다”고도 언급했습니다.

Mnet 이영주 PD(사진=CJ ENM)
'2025 마마 어워즈'(사진=CJ ENM)
‘2025 마마 어워즈’ 총 연출자인 마두식 PD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의 공식 협업 퍼포먼스가 대폭 축소된 데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마두식 PD는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대결 구도로 콘셉트를 잡은 공연이었다”며 “(저승사자 콘셉트인) 사자보이즈를 등장시키기 어려워지면서 베이비몬스터 파리타, 아현, 로라가 꾸민 헌트릭스 무대만 보여드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향성이 바뀐 뒤에는 ‘골든’(Goldne) 무대로 음악이 지닌 힘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마두식 PD는 ‘케데헌’ 무대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안효섭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두 달 동안 중비한 대사가 하루 만에 바뀌었다”며 “현장에서 다시 쓴 대사를 소화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는데 안효섭 씨가 연출진의 뜻에 공감을 많이 해주며 흔쾌히 수정에 응해준 뒤 대본을 잘 소화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주신 덕분에 시상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그 어느 해보다 뿌듯함과 감동을 많이 느낀 ‘마마 어워즈’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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