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버렸다” 반전 던진 이제훈, 군 의문사 앞에 선택한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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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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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에서 김도기(이제훈 분)가 택시와 휴대전화를 모두 내려놓고 사라졌다. 단순한 이탈이 아니라, 군 의문사를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선택이었다.
9일 방송된 ‘모범택시3’에서는 김도기가 과거 자신이 가르쳤던 군 후임 유선아(전소니 분) 상사의 죽음을 마주하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선아는 김도기를 깊이 신뢰하던 인물로, 김도기가 군을 떠날 당시 “다시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존경과 믿음을 드러냈던 후임이었다. 그런 그가 의문사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은 김도기에게 쉽게 넘길 수 없는 사건이었다.
김도기는 유선아 상사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군으로 복귀하기로 결심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무지개 운수의 상징이었던 택시를 버리고, 연락 수단이던 휴대전화마저 내려놓는다. 외부와의 연결을 끊은 채, 사건의 중심으로 직접 들어가기 위한 선택이었다.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유선아 상사는 훈련지 무단이탈, 무기 탈취, 북측 관계자 접촉 시도 등의 이유로 한 번에 세 계급 강등을 당한 뒤 불명예 전역했고, 이후 사망에 이르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김도기는 이 모든 과정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한다.
특히 유선아 상사가 남긴 바디캠 메시지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그는 “혹시 제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이걸 찾을 거라 믿습니다. 김도기 대위님”이라는 말을 남겼고, 이를 확인한 김도기는 “유 상사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며 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확신한다.
택시를 버리고 사라진 김도기의 선택은 도망이 아니었다. 그것은 군 의문사라는 무거운 진실 앞에서,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방식으로 사건의 중심에 서겠다는 선언에 가까웠다. 김도기의 ‘사라짐’이 어떤 진실로 이어질지, 이후 전개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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