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델 출신 남배우, 불혹 앞두고 아이돌 스타일링…최종회 직전 3%대 시청률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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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아이돌아이' 최수영, 김재영이 진실을 마주했다. 이 작품은 27일 최종회 방송 예정이다. 이 작품은 1988년생 모델 출신 배우 김재영이 아이돌 역할을 맡았으며 제작발표회에서 "내일모레 40살이다. 마지막 아이돌 역할이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11화에서 맹세나(최수영 분)와 도라익(김재영 분)은 진실과 마주했다. 강우성(안우연 분)의 숨겨진 클라우드 속 홍혜주(최희진 분)를 향한 결정적 증거가 드러나며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진짜 사랑은 멀리서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이라는 도라익의 말에 이어, 예전 그날처럼 도라익의 덕후로 응원하는 맹세나의 엔딩은 무죄 입증 로맨스의 마지막을 더욱 궁금케 했다. 이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ENA에서 방송된 11화 시청률은 전국 3.4%, 수도권 3.3%(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박정우(최재희 분)의 증언은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의식을 되찾자마자 가장 먼저 홍혜주의 이름을 언급한 것. 여기에 도라익은 피어싱 주인이 홍혜주였음을 밝혀 충격을 더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충재(김현진 분)가 발견한 단서 속에는 홍혜주가 그날 도라익의 집에 왔었다는 정황과 함께 연극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까지 담겨 있었다. 모든 증거는 점점 홍혜주를 향해 가고 있었다.
도라익의 수사를 고집하던 곽병균(정재광 분)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재희는 사고 전 홍혜주와의 일을 진술하며 "눈앞에 있는 진실만 봐주세요"라며 흔들었고, 맹세나 역시 "넌 누군가를 불행에 밀어 넣고도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겠어?"라며 아버지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말을 곱씹던 곽병균은 아버지의 압박에도 마침내 진실을 마주하기로 결심했다.
한편, 맹세나와 도라익은 진실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강우성이 습관처럼 남긴 녹음 속 그날의 진실이 담겨 있을 가능성을 알아챈 것. 앨범 속 '이스터 에그'의 해독으로 클라우드 속 암호를 풀자, 모든 진실이 드러났다. 그날 밤, 무작정 도라익을 찾으러 온 홍혜주를 말리던 강우성과의 갈등이 시작이었다. 서로를 향한 날 선 발언과 함께 갈등은 격해졌고, 이명과 함께 자해를 시도하는 홍혜주를 막는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리고 그 끝에 강우성은 죽음에 이르고 말았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도라익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런데도 아픈 진실을 밝히기로 다짐한 도라익은 결연했다. 도라익은 "날 사랑하는, 우성이를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니까"라며 걱정하는 맹세나와 손을 맞잡았다. 홍혜주에 무기징역이 구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곽병균은 맹세나에 그간의 일에 대해 사과했다. 그렇게 모든 것은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도라익은 홍혜주를 찾았다. 왜 그랬냐는 물음에 홍혜주는 이 모든 일의 시작은 도라익 때문이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그러나 "진짜 사랑은 아주 멀리서, 그 사람이 가는 길을 지켜보고 응원해 주며 진심을 다해 빌어주는 거야. 그 사람의 행복을"이라고 말하는 도라익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말처럼 맹세나와 도라익은 서로를 응원했다. 언젠가 최애를 마주하길 바라며 시작한 평범했던 그 하루. 1년 뒤, 그때 그날처럼 도라익을 응원하는 '덕후' 맹세나의 엔딩은 두 사람의 무죄 입증 로맨스가 어떻게 끝맺음할지 더욱 궁금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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