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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태오, 감독도 잘하네…박찬욱·봉준호와 美 MoMA서 연출작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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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유태오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자신의 연출작을 상영한다.

27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유태오가 연출한 영화 '로그 인 벨지움'(2021)은 뉴욕 현대미술관이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주최하는 프로그램 '서울의 밤: 한국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들'(Seoul After Dark: Personal Memories of Korean Cinema)의 상영작에 포함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한국 영화가 축적해 온 서사적 깊이와 형식적 실험성을 국제적 맥락에서 조망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한국 영화가 한 개인의 성장, 정체성, 감수성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선정자 중심'의 큐레이션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영작은 총 스무 편으로 1960년대부터 2020년대에 이르는 한국 영화의 흐름을 시대별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만희 감독의 '검은 머리'(1964) 하길종 감독의 '화분'(1972)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1980) 같은 고전적인 영화들부터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감독 이명세) 오아시스'(2002·감독 이창동) '살인의 추억'(2003·감독 봉준호) '추격자'(2008·감독 나홍진) '박쥐'(2009) 같은 한국 영화 르네상스 시기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근작인 '로그 인 벨지움'이 이 라인업에 포함된 것은 고무적이다. 팬데믹 시기에 개봉했던 '로그 인 벨지움'은 유태오의 1인 다큐멘터리로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앤트워프의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의 일상을 담아냈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신선하고 독창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유태오의 이번 상영은 개인적인 의미에서도 주목할만하다. 유태오의 아내인 사진작가 겸 영화감독 니키 리 역시 지난 2006년 자신이 연출한 영화 '니키리라고도 알려진'(a.k.a. Nikki Lee)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최초로 상영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아내에 이어 남편이 20년 만에 미국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된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유태오는 올해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영화 '카로시'(Karoshi)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ujenej@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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