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X추신수 "전국대회 우승→국가대표 배출 목표" (야구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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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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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국대회 우승은 당연한 거고요.”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단장을 맡고 야구 레전드 추신수가 감독을 맡았으며 이대형, 윤석민이 코치로 합류했다.
박세리는 ‘야구여왕’의 목표에 대해 “창단식을 가지면서 목표를 굉장히 높게 또 크게 세웠다. 가장 큰 목표는 전국대회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욕심을 내볼 만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모았다.

추 감독은 “전국대회 우승은 당연한 것”이라며 “저의 최종 목표는 ‘야구여왕’에서 여자 국가대표를 한 명이라도 배출하는 것이다.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치로 합류한 전 야구선수 윤석민은 “코치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대형 코치 역시 “경기가 진행은 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열심히 땀 흘리면서 좋은 경기를 만들어냈다”고 자신했다.

신 PD는 ‘야구여왕’의 시작에 대해 “‘강철부대W’가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현장에서 여성분들의 강인함에 감탄을 많이 했고, 여성서사의 파워를 많이 확인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야구는 팀이 존재하기는 하냐고 물을 정도로 불모지의 영역이었다. 이미 여자야구 팀이 국내에 많다는 사실에도 굉장히 놀랐다”면서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는 여성 선수 출신들이 굉장한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선수 출신들을 영입한 이유에 대해선 “운동능력, 멘탈을 갖추고 있는 데에 적합한 대상이 선수 출신들이라고 생각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박세리 단장님을 떠올렸고, 단장직을 먼저 제안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블랙퀸즈’는 국내에서 50번째로 새롭게 창단하는 여성 야구단.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가 선수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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