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윤계상까지 god 재결합시킨 김태우 “국민그룹 노래의 힘 믿었다”(아형)[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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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태우, 12년만 god 완전체 재결합 일등공신 "형들은 정신 나갔냐고"'
가수 김태우가 god 재결합을 추진하며 가졌던 믿음을 털어놓았다.
11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509회에서는 27년 차 국민 그룹 god의 김태우, 데니안, 손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god의 첫 계약이 5집까지였을 거라고 짐작했다. "90년대 가수는 거의 5집까지가 계약 기간"이라고. god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상민은 4집 때 그랜드 슬램을 한 god가 5집 때는 방송 활동 대신 100회 콘서트를 하며 공연형 아이돌 방향으로 나아갔다는 사실에 "제작자적 관점에서 보면 5집 때 계약기간 끝나니까 공연 100회 해서 돈 좀 벌 생각이었을 것"이라고 회사 측 의도를 추측했다.
실제 약 2년간 방송국은 거의 안 가고 공연에만 집중했다는 god는 이후 멤버 변화를 맞이했다. 윤계상이 god를 탈퇴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것. 6집 쇼케이스에서 윤계상을 응원하며 2막을 연 god는 이후 7집까지 4인조로 활동했으나 7집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손호영은 "저때 당시도 계약이 다 끝나는 상황이었다. 각자의 길도 한번 생각해보고 여러 가지 길을 생각해보는 시기였다"고 당시 멤버 모두가 홀로서기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고 김태우는 "서로가 가진 기준점이나 생각들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서 생긴 이견들도 많았던 거고, 계상이 형이 먼저 시작하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암묵적 분위기가 형성됐다. 자연스럽고 좋게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손호영은 그러면 god를 다시 뭉치게 한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제일 적극적으로 모이자고 한 게 태우다. 제일 나섰고 제일 애썼다"고 답했고 김태우는 "전역하면 god가 합쳐 컴백하고 싶었다. 그래서 좀 부지런하게 움직였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쭈니 형이 제일 큰형이고 리더인데 실질적 리더는 막내 태우다. 어렵게 우리 멤버들을 찾아다니며 '하자'고 했다"고 김태우의 노력을 인정했다.
윤계상까지 합쳐서 5명이 완전체로 컴백하는 건 무려 12년 만이었다. 데니안은 처음에 "이게 될까?"라는 회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실을 털어놓았다. 데니안은 "안 되면 예전의 추억과 명성에까지 누가 된다는 생각이 많았다. 태우는 '된다. 우리 뭉치면 돼'를 외쳤다. '만약 콘서트를 하면 우리 어디서 해? 3천석도 안 모이면 어쩌지'라고 했더니 태우는 '15,000석에서 해야지'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김태우는 "우리나라 5대 스타디움 있잖나. 내가 5군데 투어를 돌자고 했다. god 재결합은 40,000석 6회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형들이 '정신 나간 XX 아냐?'라고 했다"며 4명 모두가 자신을 만류한 과거를 전했다. 결국 한발 양보해 한 게 2014년 15,000석 잠실보조경기장 2회 공연이라고.
김태우는 "난 자신 있었다. 국민들이 좋아한 노래의 힘을 믿었다"며 "열었는데 6분 만에 3만 장이 솔드아웃 됐다"고 자랑했다. 그뒤로도 형들은 규모를 키우는 김태우를 매번 말렸지만 공연은 매번 매진됐다. 신동이 이에 "이제는 태우 말 믿겠네?"라고 묻자 손호영은 "아니지. 지금도 마찬가지고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는 반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과거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god는 김태우가 매년 윤계상에게 연락해 "같이 god 하자"고 설득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저희가 헤어지는 과정에서 서로 오해가 있었다. 너무 식구이다 보니까 오히려 낱낱이 다 얘기할 수 없잖나. '이해해 주겠지, 알겠지' 하면서 침묵했던 것들이 쌓이다 보니 오해가 커져나갔다. 긴 세월이 지났고, 그런 약간의 속좁음, 제 안의 속좁음 때문에 조금 불편했다"고 털어놓은 윤계상은 "(하지만) 멤버들은 그런 거 없었다"며 멤버들이 "먼저 손을 자꾸 내밀어줘 다시 (god를) 하게 됐다.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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