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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이야기' 류승룡, 자존심 내려놨다…오늘(30일) 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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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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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방송 캡처.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진짜 '나'를 되찾아가는 류승룡이 마지막 이야기를 펼친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토일극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11회에서는 자존심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던 류승룡(김낙수)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 전국 기준 5.6%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으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아내 명세빈(박하진)이 자신과 상의 없이 집을 매물로 내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류승룡은 집을 팔지 않겠다며 완강히 버텼다. 류승룡에게 서울 자가는 지금까지 자신이 일궈온 모든 것을 상징하는 트로피이자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나 다름없었던 것.

당장 대출 이자 납부와 생활비 마련이 급해진 류승룡은 형 고창석(김창수)의 제안을 받아 카센터에서 손 세차를 담당하게 됐다. 특유의 꼼꼼함으로 기분 좋은 보람도 느끼며 소소한 일상에 적응해가던 류승룡은 어쩌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과 다른 삶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는 법. 세차장 일에도 남다른 고충을 맛보던 류승룡은 과연 자신이 거창한 타이틀을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며 진지하게 고민했다. 머릿속이 복잡해져 가던 차에 받게 된 상무 유승목(백정태)의 제안은 류승룡을 더욱 깊이 갈등하게 만들었고, 결국 명세빈에게 유승목의 손을 잡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늘 남편의 편이었던 명세빈도 이번만큼은 류승룡의 의견을 존중할 수 없었다. 그의 결정이란 현실을 고려한 최선의 선택이 아닌 끝끝내 놓지 못한 알량한 자존심이라고 밖에 여겨지지 않았기 때문. 아내의 일침을 듣고 홀로 남겨진 류승룡의 가슴은 무겁게 가라앉았다.

술에 취해 무작정 걷고 뛰던 류승룡은 그동안의 일들을 떠올리며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시작했다. 무엇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정말로 지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으며, 자신을 끝까지 보호해준 사람은 누구였는지 찬찬히 돌아보는 류승룡의 얼굴에는 다양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

무엇보다 과거에는 원동력이었지만 이제는 삶의 족쇄가 되어버린 자존심과 직면한 류승룡은 비로소 일평생 경쟁하며 쉼 없이 내달려온 제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게 됐다. 진솔한 마음의 대화는 스스로 옥죄던 족쇄를 풀어주었고, 류승룡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자존심밖에 없었던 과거의 자신을 향해 “그동안 수고했다”며 안녕을 고했다.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집에 도착한 류승룡은 명세빈을 끌어안고 눈물 흘렸다.

이후 류승룡은 집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이 집에서 얻은 소중한 추억을 들려주며 트로피를 내려놨다. 유승목의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하고 '부장'의 흔적들을 정리했다. 또 골칫덩어리였던 상가는 아들 차강윤(김수겸)에게 사무실로 내줬고, 류승룡도 형의 카센터 옆에 조그마한 세차장을 차려 새로운 일상을 시작해 나갔다.

여느 때처럼 손님들의 차를 깨끗하게 닦던 어느 날, 세차장에 부장 이신기(도진우)가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불쾌한 인연 앞에서 류승룡의 자존심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이신기를 향한 경쟁심까지 완전히 지워버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 부장 이야기' 최종회는 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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