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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싱어게인4’ 죽음의 조서 살아남은 27호 37호 나란히 올 어게인 TOP10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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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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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4’
사진=JTBC ‘싱어게인4’

[뉴스엔 박아름 기자]

무명가수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냈다.

지난 12월 2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8회에서는 4라운드 TOP 10 결정전이 시작됐다.

16인의 무명가수들은 MC 이승기의 추첨을 통해 4개의 조로 나뉘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각 조의 상위 2인은 TOP 10 진출이 확정, 하위 2인은 자동으로 탈락 후보가 된다. 탈락 후보 8인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TOP 10의 최종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1조는 개성 강한 음색을 가진 ‘고막 남친’ 28호, ‘다크호스’ 17호, ‘첫 올 어게인의 저력’ 19호, ‘호소력 음색’ 61호가 맞붙었다. 28호는 힘든 시절 위로가 돼준 박원 ‘all of my life(올 오브 마이 라이프)’를 선곡했다. 규현은 “이야기를 저희한테 들려주는 느낌”이라면서 가사 전달력을 칭찬했다. 이해리는 “다른 무대보다 감정 표출이 많았는데 좋았다”라고 평했다. 어김없이 자신과 잘 맞는 선곡과 달콤한 음색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28호는 6 어게인을 획득했다. 이어진 무대는 1라운드에서 보류를 받으며 추가 합격했지만 놀라운 속도로 성장해 임재범 “요 쏘 섹시”까지 받은 17호였다. 욕심을 내려두고 같이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아 G-DRAGON(지드래곤) ‘니가 뭔데 (Who You?)’를 택했다. 17호 특유의 여유로운 무대매너가 돋보였지만, 심사위원단의 반응은 갈렸다. 윤종신은 “TOP 10을 뽑는 자리에서는 ‘뭔가를 뾰족하게 보여줘야 될까?’ 고민을 가지고 나와야 하는데 아쉬웠다”고, 임재범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17호의 마음에 공감하며 “조언들 잘 마음에 담아서 ‘어떻게 더 표현을 잘할 수 있을까?’ 더 생각하면 좋을 것”이라는 뼈가 담긴 조언을 남겼다. 하지만 백지영은 “이런 무대가 TOP 10 무대에 꼭 필요하지 않나?”라고 17호의 노래 체력과 무대 매너에 박수를 보냈다. 심사위원단의 의견이 엇갈렸던 17호는 3 어게인을 받았다.

19호는 자신이 처음으로 기타 연주를 익힌 곡이자 오디션 ‘히트곡’ 이미키 ‘먼지가 되어’를 열창했다. TOP 10에 들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간 숨겨온 고음까지 내보이며 사력을 다한 무대는 끝나자마자 심사위원석에서 ‘브라보’가 터져 나왔다. 백지영은 “4라운드 째인데 발톱을 숨긴 것”이라면서 “새로운 목소리가 카운터 펀치였다”고 아낌없는 극찬을 보냈다. 규현 역시 “아직도 보여줄 게 많은 가수다를 보여준 무대”라는 평을 남겼다. 그러나 윤종신은 “조금 더 자유스러운 리듬으로 가는 19호 님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TOP 10이라는 중요한 자리에 오를 사람을 선정해야 하는 만큼, 심사 기준의 차이가 보였던 19호의 무대는 6 어게인을 받으며 28호와 함께 공동 1위에 안착했다.

1조의 TOP 10 진출자를 결정 낼 마지막 순서 61호는 3라운드에서 받은 심사평을 수용해 자신의 매력 포인트인 목소리가 돋보일 수 있는 선곡을 했다. 61호의 음색과 벅찬 밴드 사운드로 재탄생한 이소라 ‘TRACK 11(트랙 11)’은 신선한 느낌을 자아냈다. 태연은 “본인의 색깔을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코드 쿤스트는 “완성도 있는 음악”이라고 편곡 방향을 칭찬했지만, 이해리는 선곡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을 내보였다. 61호가 최종 5 어게인을 받으면서 1조에서는 19호와 28호가 6 어게인으로 TOP 10 진출, 17호와 61호는 패자부활전을 준비하게 됐다.

‘또 다른 고막 남친’ 76호, ‘독보적 그루브’ 27호, ‘진한 울림’ 55호, ‘보컬 괴물’ 37호로 구성된 2조는 강력했다. 무엇보다 3라운드 라이벌 전에서 역대급 빅매치를 치른 27호와 37호의 리벤지 매치에 뜨거운 기대도 쏟아졌다. ‘죽음의 조’ 첫 순서는 76호였다. 작곡가가 아닌 가수로서의 ‘나’를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오른 76호는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Every day Every Moment)’을 포근한 음색으로 소화했다. 그러나 심사위원단은 냉정했다. 코드 쿤스트는 “‘아 그 사람 생각난다’ 하는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라고 말했고, 임재범과 규현 역시 호소력과 감정 전달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결과는 0 어게인이 나오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TOP 10 결정전인 만큼 더 엄격해진 심사 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0 어게인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싱어게인4’ 무서운 우승후보로 떠오른 27호가 등장했다. 1라운드는 ‘올 어게인’ 주인공이었지만 2, 3라운드 연이어 추가 합격으로 생존한 27호. “이번에 진짜 날아다니고 싶다, 재밌게 무대 하고 싶다”라는 각오로 자신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샘김의 ‘Make Up(메이크업)’을 선곡했다. 독보적인 그루브에 소울풀한 보컬까지 더해져 꽉 채워진 무대는 심사위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김이나는 “시공간을 뒤흔드는 것 같다. 푹 빠져서 봤다”라면서 압도적인 무대 몰입력에 진심 어린 감탄을 전했다. 윤종신은 “종합선물세트를 본 느낌”이라면서 “재즈를 하든 팝을 하든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걸 다 보여준 것 같다”는 극찬을 남겼다.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27호는 4라운드 첫 ‘올 어게인’ 주인공이 됐다.

55호는 패닉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로 기존에 보여준 곡들에 비해 빠른 템포의 무대를 선보였다. “듣는 분들도 자신의 지나간 어제를 떠올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는 소망을 담아 부른 무대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태연은 “너무 새로운데 너무 좋은데요”라면서 “여운이 너무 크게 남아서 박수를 언제 쳐야 하나 했다”라고 55호의 신선한 선곡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이나와 규현은 앞부분에는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조용한 전율을 선사한 페이드 아웃 엔딩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55호 님을 사랑할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새로운 도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55호는 5 어게인을 획득했다.

‘죽음의 조’ 마지막은 37호가 장식했다. 매 라운드 레전드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증폭된 가운데 37호는 과감한 시도를 택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마음가짐을 담아 윤상 ‘너에게’를 선곡, 이전과 다른 감성적인 무대를 준비한 것. 37호의 새로운 변신에 심사위원단 역시 호응했다. 이해리는 “못 하는 장르가 없을 거라고 마음속으로 확정지었다”고, 코드 쿤스트는 “못 보던 모습을 봐서 매력적이었다”고 감탄을 표했다. 백지영 역시 신선한 편곡을 극찬하며 “이런 시도가 앞으로 훨씬 많았으면 좋겠다”라면서 “‘많은 프로 가수들의 롤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까지 하게 되는 굉장히 좋은 무대”라는 찬사를 보냈다.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무대는 ‘올 어게인’을 받으며 2조에서는 27호와 37호가 나란히 TOP 10에 진출했다. 37호는 “첫 ‘올 어게인’이 나와서 너무 기쁘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승기가 “또 한 번의 죽음의 조가 아닌가”라고 언급한 3조에 23호, 44호가 호명된 가운데, 이어 어떤 무명가수가 합류할지, 추첨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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